【stv 이호근 기자】=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전 팬클럽 회장의 장윤정 고발 건에 관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육흥복 씨는 장윤정에게 할 말이 있느냐고 묻는 취재진을 향해 “수많은 편지를 보냈고, 수 없이 만나자고 했다. 무엇 때문에 안 만나는 건지 모르겠다. 가슴 아프지만 있는 그대로를 말할 것이고, 윤정이 너도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의 거짓도 없이 말을 하라. 죄가 있다면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이던 송기호 씨는 지난 10월 16일 잘못된 장윤정의 가족사 진상을 정확히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해주게 해야 한다며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21‧김명수)과 교제설에 휩싸이며 악플에 시달렸던 쇼핑몰 대표 김도연(24) 씨가 엘과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했다. 26일 김 씨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캡처해 놓은 블로그 악플들.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강경대응하겠다”며 “더 이상 인신공격하는 무개념 댓글들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어린 분들일까 봐 가만히 있었더니 이제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김 씨와 엘의 열애설이 번졌지만 엘의 매니지먼트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해왔다. 김씨는 “지금까지 그쪽 회사 측에서 명수를 위해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해 잠자코 있었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 거라 생각하고 잘 참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 일로 인해 팬들이 내 퇴근길에 돌을 던진다든가, 차에 기스를 낸다든가 그런 일이 있더라도 고소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선 부모님께는 부딪혀서 부었다고 둘러대며 안심시켜드리고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그간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잠잠은커녕 가만히 있었더니 더 신나서 사무실 앞에 쓰레
【stv 이호근 기자】=상습적으로 프로포폴(propofol)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배우 3인방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에 징역형이 선고됐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이 씨, 장 씨에게 모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이들은 앞서 2005년~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카복시와 보톡스 등 피부과 시술을 빙자해 각각 185차례, 111차례, 9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탤런트 한예슬(32‧김예슬이)이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35‧박홍준)와 6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슈퍼모델 설발대회 출신으로 MBC TV ‘논스톱4’ ‘환상의 커플’ 등 드라마와 CF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한예슬은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에 출연하던 중 당시 스태프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촬영장을 무단으로 이탈한 이후 지금까지 작품 활동 없이 CF 등에만 출연하고 있다.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현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테디는 지드래곤의 ‘크레용’, 빅백의 ‘판다스틱 베이비’,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폴링 인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배출해 지난해 저작권료로만 9억 5,000만 원 가량을 벌어들이며 저작권료 수입순위 3위를 기록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정훈)는 유명 여성 연예인의 사적인 사진을 빌미로 가족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자동차딜러 윤 모(36)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연예인 매니저 황 모(29), 이 모(29)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윤 씨 등은 지난 4~6일 연예인 A씨의 부친을 상대로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넘기는 대가로 4억 원을 요구하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현금 1,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조사결과 여배우의 디지털카메라에서 4~5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저장한 매니저 이 씨가 같은 소속사 매니저인 황 씨, 지인 윤 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대포폰을 이용해 A씨 부친의 휴대전화로 사진파일을 전송하며 “사진을 총 20장 갖고 있는데 장당 2,000만 원씩 총 4억 원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넘길 테니 알아서 하라”고 협박했고, 이후 택시기사를 통해 사진파일이 담긴 USB를 넘겨받은 A씨의 부친은 실제로 사진이 유포될 것을 걱정해 윤 씨 측에 현금 1,000만 원을 송금했지만, 윤 씨 일당은
【stv 이호근 기자】=지난 2009년 사망한 탤런트 장자연의 전 매니저로 ‘장자연 사건’을 폭로한 유장호(33)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일했던 탤런트 M 모(34) 씨가 장자연 사건에 관해 “유 씨는 죗값을 받아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20일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44) 씨가 ‘장자연 문건’으로 모욕과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사실상 패소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M씨는 “유 씨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화가 난다.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상황에 어이가 없다”며 격분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유 씨가 운영하는 호야스포테인먼트에서 소속 배우로 활동하며 유 씨와 함께 일한 M씨는 유 씨가 2010년 초 자신에게 ‘장자연 문건’의 원본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는 ‘장자연 문건’ 원본을 2009년 3월 서울 봉은사에서 불태웠다는 유 씨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유 씨는 M씨에게 “최후의 보루”라면서 지장까지 찍힌 ‘장자연 문건’을 보여줬고, ‘태웠다는 건 뭐냐’는 M씨의 물음에 ‘가짜’라고 답했다. 자랑하면서 ‘진짜 장자연 문건’을 보여줬다는 것이 M씨의 주장이다.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장자연
【stv 이호근 기자】=법원이 탤런트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 문건’으로 모욕과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장준현)가 장 씨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44) 씨가 장 씨의 전 매니저 유 모(33) 씨와 탤런트 이미숙․송선미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함에 따라 김 대표는 사실상 패소했다. 재판부는 “‘장자연 문건’이 장자연의 필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하면 유 씨가 문건을 위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다만 유 씨가 ‘장자연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김 씨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행위는 불법행위가 분명하다”며 유 씨에 대해 7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유 씨는 앞서 2009년 3월 장 씨가 사망하자 장 씨가 유력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했고 이를 주도한 인물이 김 씨라는 내용의 ‘장자연 문건’을 언론에 공개했고, 이에 김씨는 지난해 10월 “유 씨가 문건을 위조해 명예를 훼손했고, 이 씨와 송 씨도 전속계약과
【stv 이호근 기자】=가수 겸 탤런트 비(31‧정지훈)가 전 세입자에게 사기 혐의 등으로 또다시 피소됐다. 비의 매니지먼트사 큐브DC 등은 비가 소유한 청담동 건물의 세입자였던 디자이너 박 모 씨가 19일 비를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건물에 비가 새서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통해 “비가 사전에 이런 내용을 알리지 않았고, 계약서에도 관련 내용이 나와 있지 않다”며 이것이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건은 지난해 비가 제기한 명도 소송의 승소로 대법원 판결이 났다. 몇 년간 수차례의 배려와 기회에도 비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비방을 계속해 온 고소인에 더는 대응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큐브DC는 “공공연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로 두 차례나 약식기소된 고소자는 소송을 통해 상습적으로 비의 명예를 실추해왔다. 수차례 임대료 지불 및 퇴거를 거부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건물의 명도가 이행됐어야 함에도 해당 사실을 외면한 채 일방적 비방과 함께 맥락 없이 고소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큐브DC 관계자는 “박 씨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stv 이호근 기자】=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18일(한국시간) 박인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로‧우승상금 1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 자리를 두고 다퉜던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타이틀홀더스와 관계없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페테르센은 2타를 줄여 박인비에게 1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그쳤으며,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290점으로 페테르센(252점)에게 앞서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7점을 더해 포인트 297점을 기록한 박인비는 6점에 그친 페테르센(258점)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도 최대 288점에 그치게 돼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대회에 따라 대회별로 우승자 30점, 준우승자 12점으로 해 10위 1점까지 얻게 된다. 한국인의 올해의 선수 등극은 LPGA 투어 2
【stv 이호근 기자】=인터넷에 떠도는 누드 사진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수 에일리(24)가 일본 데뷔싱글 ‘헤븐’ 프로모션을 끝내고 귀국했다. 13일 오후 12시 30분께 에일리는 밀리터리 모자에 선글라스를 쓴 채 표정을 내보이지 않고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누드 사진의 경위와 심경을 묻는 말에 일체 답하지 않고, 취재진과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만 전한 뒤 매니저와 경호원에 둘러싸여 급히 현장에서 벗어났다. 에일리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는 것만 예정돼있고, 이후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잡혀있지 않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터넷 미디어 올K팝은 앞서 10일 “데뷔 전 에일리로 추정되는 사진”이라면서 젊은 여성의 누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에일리의 매니지먼트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에일 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 아래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됐다”며 사진 속 인물이 에일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해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