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 정부가 정부가 지난 몇 년동안 폭증한 나랏빚을 제어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준칙을 도입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준칙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하려면 재정총량을 통제·관리하는 재정준칙 도입과 법제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준칙은 전 세계 105개국에서 도입하는 등 보편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며 "건전 재정 기조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있는 국가재정 운용의 자세"라며 "이제부터라도 재정 씀씀이에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매고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재정 적자가 매년 100조원 수준에 육박하며, 국가채무와 국가채무비율도 급격히 상승했다. 국가채무는 지난 2018년 680조5000억원(35.9%)에서 올해 1000조원 넘게 불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새로운 재정준칙을 도입해 재정적자를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채무가 60%를 초과할 경우 적자 비율을 2
【STV 김민디 기자】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각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고 8일 안내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휴게소에 설치됐으며 15일까지 총 9일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 더불어 먹는치료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연휴에 맞게 되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과 보건소에서도 먹는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하며 연휴에는 응급실에 환자 쏠림 현상이 심한 만큼, 비응급 환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우선 방문해달라고 정부는 당부했다. 고속도로 임시선별감사소와 더불어 이번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603곳, 임시선별검사소는 84곳이 운영된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은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운영 정보는 포털사이트와 카카오맵,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TV 김민디 기자】DB하이텍이 최근 0.13μm 복합전압소자(BCDMOS) 120V 공정 플랫폼을 확보하며 고부가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 분야까지 응용분야를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 소자뿐만 아니라 OTP, 메모리 컴파일러와 같은 IP 등의 설계지원 툴까지 ‘AEC-Q100’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 DB하이텍은 이번 개발로 기존 5V~100V에서 120V까지 아우르는 전력반도체 공정을 보유 하게된다. 이로써 모바일·가전(5V~40V), 디스플레이(40V~60V)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데이터센터 등의 산업(60V~120V)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력반도체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고객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알고리즘 구현을 위한 고집적 메모리를 내장해 전력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900V 전력반도체 공정 개발이 완료되면 산업용에 특화된 모터구동칩 분야까지도 사업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STV 김민디 기자】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는 7일 양사의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출시했다. 이는 원격근무 및 인터넷망 접속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을 제공한다. DaaS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VDI) 서비스다.클라우드 데스크탑은 2020년 11월부터 시행된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의 DaaS 분야에서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전용 콘솔을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생성·제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두드러진 특성이다. 앞서 양 사는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 DaaS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 CSP 는 민간 중심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획득한 공공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없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내 CSAP 인증 획득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
【STV 김민디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9월 중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요청했다. 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월에 발생한 화재는 2223건(연평균 444.6건)으로 대상기간 총 화재 건수(2만 8266건)의 7.9%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7명을 포함해 121명이 발생했다. 명절 음식 준비 등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1019건)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다음으로 생활서비스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의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주택화재 예방과 안전한 추석 명절나기를 위해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 경보기 무상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말을 아꼈지만 대통령실 인적 개편은 눈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7일 대통령실 1차 인적 쇄신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대통령실 인적개편 문제에 관한 질문에 “그 이야기는 오늘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 태풍과 관련해서만 질문해달라”고 했다. 즉답을 피하고 태풍 관련 질문만 받은 것이다. 대통령실 내부적으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정무 1,2 비서관 등 인적 쇄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임 정무 1,2 비서관은 이미 확정됐다. 전희경 전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후임으로 이미 전날 대통령실로 첫 출근했따. 전 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와 대변인을 지냈다. 장 전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수행했다. 정무, 국민소통, 홍보, 시민사회 등 다양 분야에서도 개편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을 떠난 인사들을 포함하면 총 50여 명 내외의 인원이 개편되는 셈이다. 김 비서실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조직은 필요에 따라 계속 바뀌는,
【STV 김민디 기자】승용차 사이드미러 등에 고의로 손을 대는 소위 '손목치기' 수법으로 수십회에 걸쳐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41)씨를 지난달 29일 체포,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A씨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보험사기 범행 중 이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차량에 신체를 일부러 닿게 하는 손목치기 수법 등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약 51건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사고 피해자인 척 운전자와 보험사를 속여 약 3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A씨는 고의사고로 편취한 보험금을 인터넷 도박 및 유흥비로 전부 탕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상대방의 태도가 의심스럽거나 과다한 합의금을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STV 김민디 기자】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주지역 2곳의 저수지가 붕괴 위험이 커지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주시가 전한 긴급 대피 대상지역은 송선1리, 천포2리, 건천1리, 건천2리, 건천3리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40분쯤에는 강동면 유금리 지하도에서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경주시는 황남동 국당마을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자 펌프를 설치해 물을 빼내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을 기해 경남 거제 일대로 상륙해 북동진 중인 가운데, 동남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중 경북 포항에 인근 지역 대비 좀 더 호우가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은 이날 오전 4~5시 기준 1시간 강수량이 77mm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 경남 양산 55mm, 부산 사상 47.5mm, 경남 창원 35.4mm에 비해 크게 많은 수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안가 방파제 유실 등 피해가 없는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만약의 상황발생에 대비해 안전안내문자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STV 김민디 기자】러시아가 유럽행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하자, 독일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주가가 급락하고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2% 떨어진 12,760.78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유럽 자산운용사 인베스트텍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난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며 “가스값 상승은 (당국이 오는 10월 결정하는) 가정용 에너지 가격 상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도 노드스트림1 폐쇄로 인한 공급 우려로 반등하고 있다. 러시아 등 산유국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5일 정례회의에서 감산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유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을 제재해온 유럽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줄여왔다. 이런 가운데 독일 정부는 이날 물가 급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50억유로(약 88조원)를 지출하는 3차 물가 부담 경감 조처를 공개했다 1, 2차 조처까지 합치면 독일 정부의 지원 규모는 950억유로(약 128조6천억원)에 달한다. 올라프 숄츠
【STV 김민디 기자】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번 주 사건을 불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 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관련자 조사, 자료 분석, 법리검토 등 면밀하게 수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선을 앞둔 지난해 10월부터 김 여사가 학력을 부풀려 대학 강사직 등에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었고, 결국 김 여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민생경제연구소 김 여사가 2001~14년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했던 한림성심대·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 가 허위라며 사기·업무방해·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10개월가량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실제로 김 여사가 제출한 22건의 경력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건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실을 확인 했음에도 경찰은 일부 허위 경력을 제출한 건 맞지만, '대학의 핵심 채용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