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월스트리트저널(WSJ)이 웹사이트 ‘코리아리얼타임’에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의 동메달이 한국인들에게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11일 WSJ는 ‘빅토르의 동메달이 아픈 한국(South Korea Pained By Victor's Bronze)' 제하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로 국적을 바꿔 출전한 안현수의 활약과 한국인들의 복잡한 감회를 다뤘다.저널은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1,500미터에서 동메달을 딴 빅토르 안은 2년 전만 해도 한국 국적이었다. 그는 ‘안현수’라는 이름으로 2006년 토리노에서 금3개, 동1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2010년 무릎부상이 밴쿠버 올림픽 출전을 막았다. 두터운 선수층과 치열한 경쟁의 한국에서 부상선수를 위한 틈은 거의 없었다. 새로운 조국 러시아가 그를 환영했다”고 소개했다.2011년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더 좋은 환경에서 쇼트트랙에 집중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다음 올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8세의 그가 동메달을 딴 동안 과거의 동료들에게는 메달이 돌아가지 않았다.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이한빈은 6위를 기록했고,
【stv 이호근 기자】=개그맨 윤형빈(34)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화려하게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라이트급 다카야 츠쿠다(23‧일본)와의 경기 1라운드에서 윤형빈은 TKO 승리를 장식했다.윤형빈은 1라운드 초반 안면 공격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라운드 종료 50여 초를 앞둔 상황에서 상대 다카야에게 강력한 라이트 훅을 꽂았고, 그대로 다운된 다카야에게 연이은 공격을 퍼부은 윤형빈에게 심판은 KO를 선언했다.이로써 이날 열린 4경기의 한일전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1경기에 출전한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은 노지 류타에게 2라운드 KO승을, 2경기 플라이급에 나선 조남진은 야마가미 미키히투에게 3라운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3경기에 출전한 밴텀급 김수철은 데즈카 모토노부에게 1라운드 KO승리를 챙긴 데 이어 윤형빈의 승리까지 더해져 한국은 일본에 4전4승의 기록을 남겼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4)과 탤런트 이유비(24)의 열애설이 터져 나왔다.29일 1990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열애설에 휩싸였다.그러나 양측은 “친한 친구사이인 건 맞지만 절대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입을 모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단지 “친구들의 모임에 속한 사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샤이니의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2008년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루시퍼’ ‘드림걸’ ‘에브리바디’ 등의 히트곡을 낸 종현은 아이유(21)의 '우울시계’, 손담비(31)의 ‘레드 캔들’을 만드는 등 작곡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월 3일부터는 MBC FMU '푸른 밤’의 DJ에 나선다.탤런트 견미리(50)의 딸로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MBC TV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으며, 2월 2일부터 SBS TV ‘인기가요’를 진행한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가 1년 동안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와 김기정(23‧삼성전기)에게 약물검사 관련 절차규정 위반으로 자격정지 1년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용대와 김기정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한국에 방문했을 때 배드민턴협회가 관련시스템(ADAMS)에 입력했던 소재지인 태릉선수촌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무는 바람에 도핑 테스트를 받지 못했고, WADA는 9월 배드민턴협회가 ADAMS 입력 시기를 놓친 것까지 합쳐 총 세 차례 도핑 테스트를 회피한 것으로 보고 BWF에 자격정지 1년을 전달했다.이에 이용대와 김기정은 이달 초 BWF가 있는 덴마크까지 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회 참가로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약물복용이나 검사회피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는 “약물을 복용했다면 할 말 없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항소하겠다. 두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 꼭 뛸 수 있도록 모든 작업을
【stv 이호근 기자】=안마시술소에서 잠자던 유명 개그맨이 안마시술소에서 잠자다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돼 조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상파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개그맨 이 모 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당구 인계동의 한 안마시술소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중 성매매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참고인 신분으로 이 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경찰은 성매매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곧바로 귀가조치했다.같은 날 새벽 근처 유흥업소 행사에 왔던 이 씨는 일행 1명과 함께 이 안마시술소에 들어갔고, 이 씨가 안마시술소에 들어갔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단속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현장에서 범죄 혐의가 밝혀지지 않아 귀가조치했다. 업주에 대해서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모 지상파 개그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이 씨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인기를 구가 중이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MBC 일요예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의 김유곤 PD는 “윤후가 계속 출연할 수 있도록 윤민수 씨를 설득한 것은 단지 후의 귀여운 모습을 방송에 내보내기 위함이 아닌 후의 성장담을 새롭게 시작하는 ‘아빠!어디가?’에 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새 멤버들과 다시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시청 포인트로 윤후의 성장담을 제시했다.김 PD는 “후는 시즌1에서 아이들 사이에 리더가 아니었고 민국이가 그 역할을 했다. 새 시즌에서 후는 맏형이 된다. 아이들 간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윤후를 ‘뽑아먹기만’ 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이들 사이에 가장 나이가 많은 윤후는 자연스럽게 리더가 될 것이고, 그때 윤후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배려를 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전한 김 PD는 “후의 역할 변화는 시즌1과 시즌2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 밖에 ‘아빠!어디가?’ 출연 전 발언으로 ‘일베 논란’에 휩싸였던 김진표가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아빠의 모습을 보이느냐도 포인트다.김 PD는 “사실 김진표 씨가 없어도 우리 프로그램에는 아무 문제
【stv 이호근 기자】=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로 해당 카드사들에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작 이번 정보유출의 주범으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제재할 수 없어 제재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업법의 맹점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권은 22일 현행 금융업법에 의하면 소속 직원이 다른 금융회사에 파견 근무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빼냈을 경우 해당 금융사(KCB)에 제재를 내릴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국장은 “금융법상 KCB를 제재할 수 있는 직접적인 법규가 없고, 다른 법으로 처벌 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KCB 직원이 유출했고, KCB의 관리 책임도 분명하지만, 아직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찾고 있다”고 알렸다.이번 유출 사고는 KCB 직원 박 모 씨가 전산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과정에서 3개 카드사로부터 고객 정보를 대량으로 불법 수집해 유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유출된 정보에는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해 신용정보와 이름, 직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국민의
【stv 이호근 기자】=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아티스트에 그룹 ‘엑소(EXO)’가 이름을 올렸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14 Artists to Watch in 2014)에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엑소가 포함됐다.“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밴드”라고 소개한 빌보드는 “12명의 멤버로 구성됐고, K팝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으르렁’(Growl) 뮤직비디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 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면서 “엑소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2013 Biggest-selling K-pop tracks in America)에서 ‘으르렁’으로 5위, 덥스텝에서 영감을 받은 ‘늑대와 미녀(Wolf)로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정규 1집 앨범 'XOXO'(Kiss&Hug)가 100만 장을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선 엑소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대
【stv 이호근 기자】=가수 이승철(48)과 소속사 백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15일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변호사 김정철 정상수)는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 이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CJ E&M에 정산받은 10집에 대한 음원 사용을 동의했음에도 같은 앨범을 편집한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음원 무단 사용을 주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지난 2009년 9월 발매된 10집 리패키지 앨범을 두고 4년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음원의 무단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CJ E&M에 음원 정산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며 “음원 정산을 받았는지는 수사를 통해 쉽게 밝혀질 사안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백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정산을 받지 않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배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행동으로 인해
【stv 이호근 기자】=그룹 ‘카라’의 정니콜(22)이 팀을 이탈한데 이어 강지영(20)도 팀을 떠난다.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는 16일 계약 기간이 4월까지인 강지영이 이 회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강지영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DSP에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8일에는 연장계약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DSP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두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할 계획이었으나 강지영의 의사를 재차 확인한 결과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며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강지영의 활동은 4월까지만 이어진다.강지영과 니콜을 뺀 나머지 카라의 멤버 박규리(26), 한승연(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경 DSP와 2년 재계약을 마쳤다.2008년 원조 멤버 김성희(25)가 빠진 뒤 구하라와 함께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미니 앨범’ 때부터 팀에 합류한 강지영은 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