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치킨 브랜드 매출이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가나의 경기는 비록 패배했지만 국민 간식 ‘치킨’은 승리했다고 본다. 치킨 3사 중 BBQ는 이날 매출이 전월 같은 요일에 견줘 22% 상승했으며, 전주 대비 190% 상승했다고 밝혀 다음 달 3일에 진행될 포르투갈전에도 높은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날 주문 급증을 우려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하고 포장 주문만 가능하도록 했다. bhc치킨은 전날 가맹점 매출이 전월 동일 대비 297%, 전주 동일 대비 312%, 전년 동일 대비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조로운 배달을 위한 배달 앱들의 ‘할증 공세’도 쏟아졌다. 쿠팡이츠의 경우, 이날 프라임타임 할증과 기상 할증 등이 붙으면서 경기 시작 전후로 서울지역 배달단가가 1만원~1만6천원까지 치솟았다. 적정 배달료 보장을 요구하며 쿠팡 이츠 배달 라이더들이 벌인 ‘로그아웃 파업’도,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도 사실상 치킨의 질주를 막지는 못한 셈이다. 치킨 업계
【STV 임정이 기자】층간소음 문제로 망치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벽과 유리창을 깬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을 찾아가 망치로 벽과 유리창을 깬 60대에게 피고인의 나이·성행·환경·범행 동기·결과·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해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오후 9시쯤 위층 거주자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벽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 4월 9일 오전 9시 3분쯤엔 같은 이유로 망치를 들고 윗집으로 올라가 벽과 복도 유리창을 부순 혐의도 있다. 실제로 층간소음 문제는 많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토지는 한정되고 인구수는 많다 보니 아파트 문화가 한국은 자리 잡았다. 층간소음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많은 기업들과 연구진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층간소음 차단재 등을 개발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고광칠 고광산업 대표이사가 최근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재 ‘소닉스 U2시스템’으로 층간소음 해소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실제로 LH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을 받았고, 현장에도 적용됐다. 국토부 소관 예산에는 층간소음 관련 예산도 포함될 만
【STV 최민재 기자】강원 전방 모 경계부대에서 이병이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사건 조사에 나섰다. 28일 육군에 의하면 이날 오후 8시 47분께 인제군 모 부대 소속 A이병이 경계근무 중 원인미상의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군 당국은 사건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등 응급처치를 실행했으나 끝끝내 A이병은 사망하고 말았다. 군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망 경위 등 조사를 착수했고, 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TV 임정이 기자】2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불시 점검을 벌인 결과,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불법 공유숙박업을 운영해 온 수는 무려 114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경찰과 구청, 세무서 등 유관기관이 불법공유숙박업 근절을 위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같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불법업소 중에는 게스트하우스 간판을 내걸고 버젓이 스포츠마사지 업소로 운영된 곳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기업형(2개 호실 이상)으로 불법 공유 숙소를 운영한 업자는 12명에 달했다. B씨는 점유자에게 체크인 서비스·세탁·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다. 그 양태가 정말 제각각이었다, 오랫동안 우리가 평균적인 일상으로 여겨왔던 모습들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었던 현실이다. 팬데믹 국면이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가운데, 인기를 높였던 숙박업이나 공유시설물들이 이렇게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A씨 등은 숙박공유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영업을 지속해 왔다고
【STV 임정이 기자】26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고등학생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천 서부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전 고등학교 교사 A씨가 B군(10대)이 학교를 오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신고가 접수됐다. 교사에 의하면 B군은 학교에선 밝고 성적도 우수했으나, 선천적으로 발목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과 공동 대응으로 B군의 집에 출동해 문을 개방했고, B군과 C군, 40대 부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발견했다. B군과 C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40대 부모는 의식을 찾지 못하다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부모는 의식불명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사건 현장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다.그 외에도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고 적힌 유서도 함께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으나, 40대 부부가 별다른 직업이 없어 극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STV 최민재 기자】전북 정읍경찰서는 보신탕집에서 개(복순이)가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B씨와 음식점 주인 등 3명을 검찰해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순이는 몇 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을 두고 크게 짖어 주인의 목숨을 살린 이야기가 전해져 사랑받는 강아지였다. 앞서 지난 8월 24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에서 코와 눈 등이 크게 다친 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혐의자는 동네 주민 A씨로, “그 개가 예전에 내 반려견을 물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견주 B씨는 치료가 시급한 복순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지만, 병원비가 비싸 치료하지 않고 보신탕집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게 복순이는 개고기 음식점 냉동고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복순이를 진료한 수의사는 당시 복순이가 사망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며 "동물병원을 나온 뒤 2시간 만에 보신탕집에 인계된 것으로 미뤄 살아 있는 상태에서 도축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동물을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동물보
【STV 임정이 기자】고금리 시대, 실물 자산인 부동산 유동성이 얼어붙은 가운데, 내달 수도권서 1만 8천 가구로 올해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0년 11월에 변곡점을 찍은 후, 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연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다. 이대로라면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 중심으로 전세 가격 하락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28일 직방이 집계한 숫자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353가구다. 전월(2만2347가구), 전년 동월(2만9405가구)보다 각각 36%, 3% 많다.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 물량이 많은 시기로 올해 12월은 2021년 1월(2만402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 권역별로 경기가 1만3천11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3천100가구, 서울 2천180가구 등이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대규모 단지 2개가 입주한다. 최근 입주 물량이 부진했던 서울은 마포, 서초, 서대문구에서 정비사업이 완료된 사업장 3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월별
【STV 최민재 기자】서대문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에 서울 서대문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서대문경찰서에 의하면 23일 오전 서대문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성인 여성 2명이 사망한채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모녀 관계로 확인돼 더욱 충격을 안겨 주었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 현관문에는 가스비 5개월 연체를 알리는 연체 고지서와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의 편지가 붙어 있었다. 관할 구청에 의하면 두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생활요금 연체로 파악하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에는 해당됐다. 경찰은 생활고로 사망했는지 등의 여부를 파악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V 임정이 기자】낡고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종로구의 도시 빈집이 주차장과 주민 쉼터 등 공익성 있는 공간으로 변신 등 파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화재 및 소유자 사망으로 방치됐던 행촌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내달 중순까지 주차장 등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종로 전역에 대대적인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쉼터와 텃밭으로 도시미관을 각각 조성했다. 우리 사회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행촌동 빈집은 함몰·붕괴 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안전점검 결과까지 나온 곳이다. 이곳은 집안 사정으로 상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직계비속에게 지속적인 조치를 요청했지만 이 또한 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종로구는 2018년 2월에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해당 빈집을 직접 철거했다. 빈집 철거는 향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효과 또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로구 미래의 미관을 책임질 전망
【STV 임정이 기자】서울시가 반지하 가구의 지상층 이주 지원을 본격화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최장 2년간 매달 20만원 월세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반지하 가구에게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의 생존전략이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이다. 지급은 자격요건 적정성과 중복수혜 등을 조사해 12월 말부터 이뤄질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서울시는 지난 8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오는 28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받는다고 보도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원금액(월 20만원)은 타 주거 복지 사업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산정했다. 특히, 시는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하고 등록외국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해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과거 침수 피해 발생으로 향후에도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중 일반바우처와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다만 특정바우처와는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 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