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손흥민(23)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잡았다.손흥민은 2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A.마드리드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레버쿠젠은 후반 12분에 터진 하칸 찰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전했다.2차전은 다음달 18일 A.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다.손흥민은 시즌 15호골과 챔피언스리그 4호골에 도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탄탄한 A.마드리드의 수비를 상대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동료들과의 패스 플레이도 좋았다.올 시즌 손흥민은 각종 컵대회를 통틀어 14골(정규리그 8골·DFB 포칼 1골·UEFA챔피언스리그 5골)을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상태다.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파리 생제르망(PSG)에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탈락했던 레버쿠젠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상대는 지난해 결승까지 올랐던 A.마드리드였다
【stv 스포츠팀】=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꺾었다.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16강 1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을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9일 맨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갖는다.우루과이 출신 특급 공격수 수아레스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리오넬 메시는 전방에서 활발한 개인기로 맨시티의 수비 라인을 무력화했다. 페널티킥 실패는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반해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결장한 맨시티는 허리 싸움에서 밀렸다. 바르셀로나의 유기적인 패스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맨시티는 후반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골이 터지고 5분 만에 가엘 클리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두 팀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16강에서 만났다. 바르셀로나가 2승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stv 스포츠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집트축구협회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흐람'은 24일(한국시간) "새 감독 영입을 위해 슈틸리케 감독과 접촉했지만 그가 '한국에 남고 싶다'고 해 무산됐다"는 하산 파리드 축구협회 부회장의 말을 보도했다.이집트축구협회는 올해 6월부터 시작하는 2017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대비해 새 사령탑 물색에 들어갔다.이집트 축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있고, 아프리카 축구를 경험한 적이 있는 지도자를 영입 조건으로 삼았다. 최근 5명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포함됐다.슈틸리케 감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집트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15경기에서 11승2무2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08년 1월 지휘봉을 놓은 이유도 아들의 병간호 때문으로 지도력은 인정 받았다.영입 1순위로 꼽았던 헤르브 레나르 코트디부아르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집트축구협회는 조르쥬 리켄스 튀니지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을 차선책으로 삼았다.그러나 파리드 부회장은 "리켄스
【stv 사회팀】= 현역에서 떠난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39)가 올해 연말에 미국프로축구 무대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호나우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츠 일간매체 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심스레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삼바학교 퍼레이드에 참석한 그는 랜스를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 계획 중이다"고 했다.보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메이저리그사커(MLS)의 2부 리그격인 북미축구리그(NASL) 소속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와 계약을 염두에 뒀다.일단 복귀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한 호나우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통산 15골로 최다골 주인공에 올랐다.그의 기록이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독일)에 의해 깨졌지만 호나우두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서 62골을 터뜨렸다.유럽 명문 클럽 AC밀란, 인테르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11년 2월 은퇴를 선언했다.이후 축구 해설과
【stv 사회팀】=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26승5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21승9패)과의 승차를 네 경기 반으로 벌리면서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이다. 또 전신 한빛은행이 1999겨울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것까지 포함해 통산 8번째다. 여자프로농구 최다 우승이다.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함에 따라 3시즌 연속으로 통합우승도 노리게 됐다. 신한은행 코치로 지내다가 2012년 4월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성우 감독은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당당히 명장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시즌을 앞둔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을 이끌며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위 감독은 지도 공백을 최소화하며 여자농구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우리은행은 개막 16연승을 달리는 등 올 시즌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이승아(23), 박혜
【stv 스포츠팀】=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영국 언론의 호평을 들었다.기성용은 21일 자정(한국시간)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유의 2014~2015 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기성용의 동점골을 발판으로 스완지는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최고 평점이다.특히 동점골과 역전골에 모두 관여했다고 판단, 기성용을 맨오브더매치(최우수선수)에 선정했다.기성용은 안드레 에레라(맨유)에게 골을 내준지 2분 만인 전반 30분에 존조 셸비가 왼쪽 측면에서 준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로 연결했다.역전골 역시 사실상 기성용의 도움으로 봐도 무방하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셸비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문 앞에 있던 고미스의 머리에 스쳐 고미스의 골로 기록됐다. 셸비의 도움이었다.지난달 호주아시안컵 출전으로 피로감이 상당했던 기성용은 소속팀이 FA컵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이달 중순에 뜻하지 않은 10일 휴식을 취했다.정상 컨디션을 찾은 그는 맨유전에서 펄펄 날아 승리의 중심에 섰다
【stv 스포츠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약 13억2000만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가 된 리디아 고는 양희영(26·KB금융그룹)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될성 부른 떡잎으로 각광을 받던 리디아 고는 프로전향 후 4번째 우승을 맛봤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의 정상 복귀다. 우승상금 18만 달러(약 2억원).리디아 고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2015시즌 개막 후 3개 대회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는 최나연(28·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고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기록을 이었다.아리야 주타누간(20·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리디아 고는 1번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파4홀인 3번홀에게 이글을
【stv 스포츠팀】=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은퇴 후 독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선수생활이 끝나면 무엇을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독일로 돌아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겠다"고 답했다. 차두리는 "지도자의 길을 걸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언어 문제가 없는 독일에서라면 축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호주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는 FC서울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차두리는 한국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행복을 찾았을 수 있었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두리는 지난 2013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를 떠나며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축구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차두리에게 2002년 한일월드컵의 동료이자 든든한 선배였던 최용수(42) FC서울 감독이 손을 내밀었고 차두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축구 인생을 환히 밝혔다. 차두리는 "처음 독일을 떠나 한국을 찾았을 때는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다"며 "하지만
【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루이스 피구(43·포르투갈)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확대하자는 공약을 내걸었다. 피구는 20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국가를 40개 이상 혹은 48개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FIFA 회장 선거 공약을 밝혔다. 48개국이 참가할 경우, 24개국씩 나눠 두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방식이다. 두 곳에서 1차 예선을 갖고, 한곳에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FIFA의 개혁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수익금의 일부를 회원국에 분배하겠다는 구체적인 복안을 전했다. 피구는 "수익의 절반인 25억 달러(약 2조7600억원)를 회원국에 나눠주겠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FIFA를 더 투명하게 만들고,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피구와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미카엘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 4명이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FIFA 회장 선거는 5월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열린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격돌한다.맨유가 17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프레스턴(3부 리그)과의 2014~2015 FA컵 16강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8강 대진도 모두 정해졌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맨유와 아스날이 만난다.두 팀은 이 대회에서 나란히 11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공동 최다 우승이다. 맨유는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지난해 우승팀이다.다음달 8일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3부 리그 소속 브래드포드 시티는 챔피언십(2부 리그)의 레딩을 만난다. 리버풀은 블랙번, 아스톤빌라는 웨스트브로미치와 각각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