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률 100%에 가까워도쿄의 분위기 밝고 화려한 민간화장장 선호가 공영보다 높아서비스 호평받고, 교통접근성도 좋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과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민간화장장이 없다. 중국의 경우에는 고인의 시신처리를 경찰행정적 측면에서 처리하고 있다는 측면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으로 민간화장장을 설치할 수 있으나 주민들의 반대 및 주민투표를 우려한 각 지자체장들 또한 민간화장장 설치에 대한 결단을 쉽게 내릴 수 없는 속사정이 있다. 실제로 경기도 하남시가 공영화장장 설치를 추진하자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까지 진행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 공영화장장도 이럴진데 민간화장장에 대한 반발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하지만 일본 도쿄의 경우 주민들의 대부분이 민간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 왜 도쿄의 주민들은 민간화장장을 선호할까? 일본의 화장율은 2015년 기준으로 99.98%이다. 2015년도에 화장장에서 시신을 접수한 건수는 1,323,473구이며 그 중 화장한 건수는 1,323,288구이다. 단 185구를 제외한 모든 시신이 화장됐다. 100%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화장률이다. 일본의 화장장은
【stv 사회팀】=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10분께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사장이 퇴근한 사이 금고에 든 3만원을 가져가는 등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강씨는 식당 영업이 끝난 뒤 금고에 들어있는 현금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른쪽 손등에 문신이 있는 강씨가 범행하는 장면을 CCTV 영상으로 확인, 추궁 끝에 검거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여름방학 특강을 앞두고 담당 강사가 학원을 그만두는 바람에 강의가 폐지됐어도, 학원에게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단독 강동원 판사는 A학원이 강사 신모씨를 상대로 낸 3890여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씨는 A학원에 480만원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 판사는 신씨와 학원 사이 특강에 대한 묵시적인 계약이 있었지만 신씨가 이를 어긴 점을 인정하면서도, 신씨가 퇴사하는 과정에서 학원이 신뢰 관계를 깨트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강 판사는 "학원과 신씨가 방학 특강과 관련해 별도의 약정서를 작성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신씨는 모든 강좌마다 별도로 약정서를 작성하지 않았더라도 상호 묵시적 동의 하에 수업을 맡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씨는 특강 수업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명시적으로 표명하지 않았다"며 "신씨가 방학 특강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던 사정 등을 고려하면 신씨가 특강 담당을 거부할 사정도 찾기 어렵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강 판사는 학원 측의 잘못도 일부 인정했다. 강 판사는 "특강 편성에 앞서 학원은 신씨와 강의 내용 등을 협의해야 했지
【stv 사회팀】= 입추인 7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등에는 더위를 식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경기동부, 강원도,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며 "오후엔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도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내륙, 남부내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5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 전망이다. 8일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50여 차례 공방 끝에 7일 마무리된다. 지난 3월9일 첫 재판이 열린 뒤 약 5개월 동안 '마라톤 재판'을 벌여온 삼성 재판이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5명의 뇌물공여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연다. 재판에서 특검팀은 최종 의견을 진술하고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구형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 측 변호인단은 최후 변론을 진행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방 기일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시도 ▲이 부회장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부정 청탁했는지 여부 ▲정유라(21)씨 지원 인식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 공모 관계 인식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특검은 삼성 측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 전 대통령 요구대로 정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이 정씨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특검이 '가공의 프레임'에 끼워 맞추고 있다며 맞섰다. 이 부회장 등도 직접 최후 진술을 할 시간을 갖는다. 지난 2일과 3일 피고인 신문에서 정씨의 승마
【stv 경제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3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31억원이 순유출됐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539억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1070억원이다. 공모펀드에서 278억원, 사모펀드에서 253억원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9억원 줄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1587억원 줄면서 4거래일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1599억원 줄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12억원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으로 2조3701억원 늘면서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34조5063억원, 순자산액은 135조3805억원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경제팀】= 고금리 대출 이용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추진된다. 법무부는 2018년 1월부터 최고금리를 24%로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내린다. 또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인 간 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25%에서 24%로 인하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오는 7일부터 22일 사이에 입법예고, 다음달 중 법제처 심사 등 개정 절차를 거쳐 10월 중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계획이다. 이후 유예기간 3개월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개정 시행령 시행에 따른 최고금리는 기존 계약에 소급되지 않고 신규·갱신·연장 계약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계약도 시행일 이후 재계약, 대환, 만기연장 등이 있으면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시행 전 불가피하게 24% 초과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면 최고금리 인하시기를 고려한 만기 설정을 권장한다"며 "신용대출은 대부업자 및 대
【stv 경제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언제든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사채 발행이 올 들어 급증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두산그룹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는 올 초부터 지난달 31일 현재까지 7개월간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가 공시한 전환사채 권면총액이 5조9092억원(3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0%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 전환사채 발행액이 1~7월 3조3532억원(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6% 불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는 2조5559억원(290건)으로 56.9% 늘었다. 특히 장기간 저가 수주와 공급 과잉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올 들어 전환사채를 2조2848억원 발행, 상장사 전체 전환사채 발행액의 38.7%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들어 전환사채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뛴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영향이 크다"며 "대우조선해양을 빼면 지난 7개월간 전환사채 발행액은 19.0% 증가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