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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유튜버 대도서관 갑작스러운 별세…전처 윰댕 향한 악플 도 넘어

국과수 "범죄 혐의점 없어" 1차 소견…근거 없는 전처 비난에 우려 목소리


【STV 박란희 기자】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6)이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나 범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해 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8일 진행한 부검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종 부검 감정서를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나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전처인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 40)을 향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애 딸린 이혼녀랑 결혼, 이혼”, “너 때문이다”, “재산이 피붙이도 아닌 양자에게 흘러가선 안 된다” 등 도를 넘은 글을 남기며 전혀 무관한 인물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결국 윰댕은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댓글창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전 남편이 사망했는데 엉뚱하게 전 아내를 비난한다”며 이러한 행태를 비판했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건국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상주는 윰댕이 맡았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안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서로 일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고 했고, 윰댕 역시 “번아웃이 왔다. 서로 상처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도서관은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해 국내 대표 인터넷 방송인으로 자리잡았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공식 행사에 참석했으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업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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