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20.1℃
  • 박무서울 17.6℃
  • 맑음대전 16.8℃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20.6℃
  • 맑음고창 15.2℃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17.5℃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3℃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정치

조국혁신당, 비대위 구성 난항

피해자 측 "조국 비대위원장 부적절"…당내 의견도 팽팽


【STV 이영돈 기자】성 비위 사태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을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논란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혁신당은 이번 주 내 비대위를 꾸린다는 계획이지만, 의원총회 논의가 연일 이어지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8일에도 의총이 열렸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9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당은 의총에서 의견을 모은 뒤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방침이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비대위 구성 논의를 숙성 중"이라며 "이번 주엔 당무위를 열어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원장의 거취는 이번 사태와 맞물려 있다. 그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뒤 정치 활동을 재개했으며, 당은 애초 오는 11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그를 대표로 추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무너진 뒤 비대위 체제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조 원장은 "사건 당시 수감 상태로 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었다"고 밝혔으나, 당내에서는 이를 책임 회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당 내부에서는 의견이 갈린다. 조 원장이 직접 비대위를 맡아 당의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사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전면에 나서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부담이라는 반론이 공존한다. 백 대변인은 "모든 상황을 다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의 반대도 변수다. 피해자 측 대리인인 강미숙 변호사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의적 책임 내지 조직 운영·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겠지만 피해자한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는 게 순서"라며 "여전히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도부 총사퇴에 대해 "폭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떠나는 피해자들은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 원장의 비대위원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3자가 더 낫다는 생각"이라며 "조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그의 의견이 가장 우선시 될 텐데 그것보다는 좀 더 수평적인 구조로 제3자 위원장이 더 낫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 원장은 피해 당사자였던 강미정 전 대변인과 직접 만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자 측은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한국인 빅리거 새 역사 【STV 박란희 기자】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록은 추신수와 김하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빅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기고 있다. 내용도 압도적이다. 이정후는 3회 우전 안타로 기록을 이어갔고, 5회에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시즌 타율은 0.335까지 올랐다. MLB 전체 타율 2위권에 자리하며 타격왕 경쟁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흐름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타율이 2할대 중반에 머물렀지만, 연속 안타 기간 폭발적인 몰아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지 평가도 뜨겁다. 팀 동료와 현지 매체는 이정후의 타격 기술과 컨택 능력, 선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몸쪽 낮은 공까지 안타로 만드는 장면은 단순한 컨디션 상승이 아니라 타격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준 장면으로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