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 22일 2012년 제6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경주 나아일반산업단지계획과 예천 제2농공단지계획을 심의했다. 경상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경주 나아일반산업단지와 예천 제2농공단지계획 안건을 심의하고 2건 모두 “조건부” 가결했다. 그 조건내용을 보면 경주 나아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실수요자가 사용할 면적 비율을 50%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분양면적을 줄일 것과 예천 제2농공단지는 사업지역(북동지역)을 포함한 지방도 유역에 발생한 우수를 사업지역내의 Box 형태 배수방식에 대하여 재검토 하도록 했다. 경상북도 김상동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산업단지의 주요유치업종은 경주 나아일반사업단지는 금속가공제품,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과, 예천 제2농공단지는 식·음료, 종이 및 종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전기장비로 지방건설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인원 956명, 연간생산액 2,279억원의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번 심의 의결한 산업단지계획을 포함해 총 139개단지, 14,572천㎡의 산업단지를 공급, 관리하여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와 무분별한 공장 난개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걷고싶은 길은? 미국인에게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the Pacific Crest Trail)은 일생의 로망이다. 4285km, 그 극한의 여정에서 새로운 인생을 발견한 한 작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엄마가 죽고 난 뒤 내 스스로를 망쳐버린 이 더러운 시궁창이 싫어서, 어느새 내 자신의 모습이 되어버린 이 바보같은 몰골이 싫어서 울었다. 나는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살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 그러다 문득 REI의 진열대에 놓여 있던 여행안내서가 떠올랐다. 표지에 박혀 있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거대한 바위산들에 둘러싸인 호수의 사진이 떠오르자 마치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당한 듯 무엇인가가 확 깨어나는 기분이 들었다.” 참혹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힘든 길을 가며 예상치 못한 자신의 삶을 찾아낸다는 ‘와일드’ 이 책은 갑작스럽게 인생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은 20대 여성이 등에 배낭을 지고 수천 킬로미터를 홀로 걸은 장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아버지의 학대, 어머니의 죽음, 뿔뿔이 흩어진 가족, 그리고 이혼…. 너무나 젊은 나이에 인생의 밑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그녀는 어느
하염없이 결혼만을 기다리는 크리스천 여성들을 위한 현실적인 처방전 조용필, 유리상자, 윤하 등 유명 가수의 노랫말을 만들어온 작사가 이애경이 결혼을 기다리는 크리스천 싱글 여성들을 위한 연애실용서 <기다리다 죽겠어요>(터치북스)를 발간했다. 저자 이애경은 음악잡지의 편집장을 거치며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 ‘꿈의 아리랑’ ‘작은 천국’ 등을 작사했으며 윤하의 ‘오디션’ ‘Someday(섬데이)’ ‘My song and..(마이 송 앤드..)’, 유리상자의 ‘비가’ 등의 노랫말을 만들며 작사가로 활동해왔다. 또한 지난해 출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30대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시공사)를 통해 여성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작가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비혼, 만혼 등으로 인해 30대 이상의 싱글 여성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의 현실 문제를 화두로 던진 <기다리다 죽겠어요>는 특히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많아 교회 내에서 ‘짝’을 찾을 수 없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짚어내며 ‘결혼을 기다리다가 죽을 것 같다’는 싱글들의 절절함을 잘 표현해낸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다림에 관한
인간은 왜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드는 것인가?…중년의 사랑을 노래하다 신간 소설 ‘춤추는 별’이 출간되었다. 중년의 사랑을 노래한 이 책은 니체의 명언을 화두로 던지며 지금껏 생각해본적 없던 중년의 정신적인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인간은 자신 속에 혼돈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0.15 ~ 1900.8.25.] 중년의 사랑이라고 하면 불륜이라는 단어부터 떠오르는 것이 상식이다. 더구나 당사자들에게 제각각 배우자가 있다니 그러한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 여기 ‘춤추는 별’의 두 주인공은 참으로 애매한 구석이 있다.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면서도, 정작 불륜이라는 생각이 쉽게 들지 않는 것이다. 한 페이지 페이지를 격하며 로맨스와 불륜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사랑은 욕망과 소유의 중간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나누는 은밀하면서도 따뜻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서로가 서로로 인해 삶이 행복해지며 아름다워질 수 있는 꽃과 나비 같은 사랑의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금지된 사랑의 곡조에 춤을 추는 아름다운 두 개의 별, 그 흔들리
연말까지 마리당 11만 5천 원 지원 전라남도는 한우가격 안정대책 일환으로 한우 암소 사육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판매 목적이 아닌 농가 자가 소비용 도축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축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가에서 자가 소비용 도축비용은 관할 지역축협에 도축을 신청하고 축협으로부터 출하통지서를 교부받아 가까운 도축장에서 도축한 후 도축검사증명서와 정산서를 축협에 제출하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도축비용 실비(마리당 11만 5천 원 수준)를 통장으로 지급한다. 전남도는 한우 사육 증가, 연료비 및 사료값 상승, 소비둔화 등으로 지속되는 산지가격 하락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한우산업 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한우 암소 감축장려금 지원 1만 6천 마리, 저능력우 자율도태 1만 6천마리, 입식 자제,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한우가격 안정 종합대책과 함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및 유통구조 개선대책 등 차별화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대입 논술고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 저자의 대입 논술고사 하루 만에 대비 강좌를 책으로 옮긴 지상 강좌 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2013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로 선발되는 인원은 42개 대학, 약 1만 7천여 명으로 총 모집인원 375,695명의 5%도 되지 않지만,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중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상위권 대학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논술은 교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다. 문제가 어렵고 답을 직접 써야 하는 논술고사에 대해서 수험생들은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논술고사를 앞 둔 수험생들에게 혁신적인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95년 서울법대 재학 당시에 이미 논술전문학원을 운영했던 저자는 현재의 논술고사는 하루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입논술고사는 시험일 뿐, 새로 배워야 할 내용이 없고 논술 시험치는 방법만 익히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통해서 내신 5-6등급 학생도 얼마든지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학
‘2012 창원페스티벌’이 ‘철의 꿈(Dream of Iron)-빛나는 도시(Bright City)’를 주제로 하여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창원 의창구 중앙대로에서 열린다. ‘창원페스티벌’은 삼한시대 철의 주산지였던 과거의 저력을 배경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기계산업도시로 성장하고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수도’로, 세계 일류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는 창원의 미래를 밝히는 거리퍼레이드를 주 행사로 하여 창원시민 화합의 장인 창원사랑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행사인 퍼레이드의 특징은 창원의 특성을 나타내는 11개의 기본행렬과 전국공모를 통해 참가하는 퍼포먼스팀의 전국공모팀 10팀과 시민자율참가 11팀, 군부대 6팀, 중국 자매결연 마안산시 1팀, 외국참여팀 7팀, 다문화가정 1팀, 국내섭외 1팀, 기업체 1팀 등 50개팀이 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날 K-POP 월드페스티벌 2012창원 본선 진출자 15팀 43명도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된다. 퍼레이드 주제공연으로 창작타악 ‘울림’ 현악연주, 아리랑판타지로 퍼레이드 서막을 열게 되며, 사회각계 각층의 신청자로 구성된 ‘희망염원 바람개비군단’이 희망찬 2013년을 기원하며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자동차 무단방치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선진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9월 한달 동안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8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1일부터 9월28일까지 자치구, 경찰청, 도로교통안전공단, 자동차관리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무단방치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위반차량 등 불법자동차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결과에 따르면 무단방치 자동차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세 체납 94건, 불법 구조변경 30건, 무등록 자동차 12건, 불법 이륜자동차 41건, 타인명의 자동차 등 3건이다. 특히,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음주단속과 야간 불법자동차 단속을 병행해 284건을 적발했고, 적발된 차량 소유주에게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범칙금 통고, 형사고발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후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하고, 이행 하지 않을 경우에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 처리와 함께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자진 처리한 경우에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적법한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가스방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