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기독교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해 기독교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시기총)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윤화란 시기총 총회장, 고재홍 동구 지역회 회장, 전병권 중구 지역회 회장, 정주은 서구 지역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기총은 경기도 시흥 지역 550여 개 교회가 연합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도회, 쌀 모으기 운동 등을 비롯해 호스피스 및 기아대책단체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시기총 소속 20만 교인들을 대상으로 ‘샬롬 보람 550’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장례절차 전반을 기독교식으로 맞춤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 위에 씌우는 관보, 고인을 위한 기도문, 기독교식 수의 및 염습 절차, 의전용품 등을 제공하며, 신앙적 가치와 예식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샬롬 보람 550’은 여행서비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기독교 신앙을 위한 상품임을 고려해 성지순례 여행으로 변경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에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가디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시작 후 스타머 총리와 첫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28일 서명 예정인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협정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스타머 총리는 러시아의 재침공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의 지원 같은 확실한 ‘안전장치’(backstop)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광물 협정을 거론하며 이 협정이 우크라이나에 안전 장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믿는다면서 종전 협정 합의가 이뤄질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푸틴 대통령)와 이야기를 나눴고,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가 약속을 어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과거 러시아 선거 개입 스캔들을 '러시아 사기 사건'으로 언급하며 “우리는 러시아 사기를 같이 겪었다.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
【STV 박란희 기자】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0-20) 축구 대표팀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5시15분(한국 시간) 중국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중앙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4강전에서 정규 시간 0-0 무승부를 거둔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8강전 승리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3일 ‘디펜딩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이 대회 4강 진출팀에 부여되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린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내친 김에 우승에 도전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2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2년 이후 13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동안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골대를 빗나가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혹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슛의 강도가 약해 득점에 실패했다. 사우디 또한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져 마무리 짓지 못했다.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STV 박란희 기자】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면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을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4시께 사망했다. A 경감 또한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는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은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출동했다. B씨가는 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면서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 차례 고지를 받았음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쐈다. 그 과정에서 B씨가 2차례 A 경감을 공격하자 근접 거리에서 두 사람이 뒤엉키자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기 사용의 적절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023년 서울 신림역과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메시는 FC바르셀로나 복귀가 절박하다”면서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메시와 현 소속팀 마이애미의 계약은 올해 12월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다이렉티비 스포츠’의 알렉스 캔달은 과거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이다. 캔달은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는 축구를 그만둘 수 없다”라면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메시의 복귀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구단 운영진은 메시 영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라고 했다. 메시도 바르셀로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전 유럽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 경기장 공사가 이번 여름에 만료되고 다음 시즌은 새로운 캄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경기장에서
【STV 박란희 기자】애플이 미국에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14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역대 최고 규모인 이번 투자로 2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 혁신의 역사에서 새 장을 쓰기 위해 미국 전역의 기업과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투자 압박 때문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서버 공장을 짓고 2017년 발표한 투자 프로그램을 두 배로 증가시켜 AI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 5년 간 미국 세금 750억 달러 이상을 납부한 미국 최대 납세자 중 하나로, 이 금액에는 2024년 납부한 19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현재는 직접 고용 및 미국 기반 공급업체와 제조업체와의 협력, iOS 앱 개발자 일자리 등을 통해 미국 전역의 290만 개 이상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투자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이사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로 프리드라이프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선언했다. 김만기 대표는 지난 21일 프리드라이프 창립 23주년을 맞아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분들,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만기 대표는 “지난 2002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겠다’는 기업 소명으로 출발한 프리드라이프가 오늘날 대한민국 상조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프리드라이프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상조업계 리더로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만기 대표는 프리드라이프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가속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기업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개척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만기 대표는 “가장 먼저 고객들의 필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확대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혁신 상품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