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기부 중심의 사회공헌활동(CSR)를 넘어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ESG의 가치를 접목시키고 있는 보람그룹이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람그룹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사회공헌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 ESG 우수기업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자체 평가 모델에 기반한 정량·정성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 기업으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KB국민은행, EPSON,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보람그룹은 창립 이후 30여 년간 ‘사랑, 정성, 봉사’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에 ESG를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라고 전망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훈련에서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의 뒤에서 넘버 10 역할을 맡은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전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 한 달간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 감각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의 컨디션과 유로파리그 선발 여부는 결승전의 큰 관심사이다. 손흥민의 출전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공식 훈령네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포함한 스리톱 조합을 시험했다. 이날 훈련에서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1
【STV 박란희 기자】중국인 등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차철남 씨(중국 국적)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 여성은 복부와 얼굴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 씨는 이 편의점을 평소 종종 방문했으며 자신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차 씨는 이날 오후 1시 21분께 편의점에서 약 2km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차 씨가 거주하는 집의 임대인으로,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었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난간 차량에 차 씨가 탑승한 것을 파악하고 차량번호를 조회해 오전 11시께 차주의 집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으며 편의점 맞은 편 주택에서도 또 다른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숨진 두 사람은 친형제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 씨가 흉기로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것
【STV 박란희 기자】산업재해가 잦아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SPC 계열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두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됐으며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지만 사망, 부상 사고가 이어지자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경기 시흥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의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양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다가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양 씨는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 장소는 뜨거운 빵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으로 양 씨는 벨트가 잘 돌아가게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벨트에 몸에 끼었다. 경찰 관계자는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대 몸을 깊숙이 넣어 윤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는 노동자 진술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경찰은 근무자 진술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 영입은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마리앤플라츠에서 2024-2025시즌 우승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나란히 챔피언에 오른 바이에른 남녀팀 선수단은 뮌헨 신시청 발코니에서 번갈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제를 즐겼다. 뮌헨은 지난 5일 뮌헨글라트바흐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잔여 2경기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통산 3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궈냈다. 김민재는 이적 후 2시즌째에 생애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뮌헨 2년 차에 챔피언에 등극한 김민재는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를 두 곳을 제패하게 됐다. 김민재는 2022-2023 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태세이다. 이번 시즌 뮌헨의 수비진은 붕괴됐다. 김민재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머지 수비수들은 아예 팀에서 이탈할 정도로 치명적 부상에 시달렸다. 김민재는 요주아 키미히에 이어 뮌헨에서 두 번째로 많은
【STV 박란희 기자】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순위표 1~3위를 차지하고 3강을 달리고 있다. 19일 현재 LG는 30승16패로 1위, 롯데는 28승 2무 18패, 한화도 28승 18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2위 그룹은 선두 LG와 2경기 차이이며, 공동 4위 그룹인 KIA 타이거즈(22승 22패), SSG 랜더스(22승 1무 22패)에 5경기 차로 앞서가고 있다. LG는 지난 주 부상 악령에도 불구하고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를 상대로 홈 6연전에서 4승 2패 호성적을 거두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52억 FA 장현식, 14억 FA 김강률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데다 출루왕 홍창기는 수비 도중 동료와 부딪혀 무릎 관절 미세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롯데도 지난 주 4승 2패로 공동 2위까지 올랐다. 롯데는 철벽 불펜에 팀 타율 1위(.285)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는 쾌속의 12연승을 달리다 지난 13~15일 두산에 3연전 싹쓸이 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이어 SSG에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지난 주 1승 5패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마운드의 높이가 견고한데다 타선까지 가세하며 파죽의 12연승을 달렸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과 PSG의 작별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운을 뗐다. 매체에 따르면 PSG가 ‘전력 외’로 분류된 일부 선수들의 매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언급된 선수는 4명이며,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SK),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등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가짜 9번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5경기 6골 6도움으로, 주전과 로테이션 사이를 오갔지만, 후반기가 되자 완전히 벤치 멤버로 밀렸다. 월드클래스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되자 이강인은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흐비차-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가 공격 삼각편대를 만들었고, 중원에도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 조합이 맞물려 돌아갔다. PSG는 4명을 매각해 총 1억 유로(약 1,564억 원)의 수입을 바라고 있다. 이강인
【STV 박란희 기자】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씨가 상고를 포기하며 형량이 2년6개월로 확정됐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상고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팬덤 및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 씨의 음주 운전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 김 씨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장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재판부는 “김호중의 사고와 도주 부분은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사건 당일 피고인이 섭취한 음주량이 상당해 보인다”며 “단순히 휴대전화 조작으로 사고를 냈다고 볼 수 없고, 음주로 인해 사고력, 판단력이 현저히 저하돼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된다”라고 판시했다. 김 씨는 항소심 이후 대형 로펌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