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내일은 6·25 전쟁 75주년"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과 예우가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더 충실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보는 일상적이어서 체감하기 어렵지만,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데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안보는 싸워서 이기는 걸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며, 이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을 치른 이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면 그것은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약자는 희생되고 강자만 살아남는다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안보는 경제와 직결된다. ‘평화가 밥이다’라는 말은 이제 정치 구호가 아닌 현실”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안보 강화는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의 경제 위기는 취약계층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민생 대책에도 세심한 배려를 주문했다.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방·통일·외교 등 11개 부처에 대한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본격적인 내각 구성에 나섰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명됐다. 그는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정동영 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권오을 전 의원이다. 환경부는 김성환 의원, 여성가족부는 강선우 의원, 해양수산부는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출신들이 포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으며,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 전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간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4선의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3선의 박찬대 의원이 23일 출사표를 던지며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과 안정적 당정 관계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이재명의 위기는 곧 박찬대의 위기”라며 “이재명의 곁을 박찬대가 지키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정 의원 역시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며 강한 친명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높아지면서, 이른바 '강성 당원'들의 선택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는 최근 SNS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옹호,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라며 국민의힘의 협상 요구를 일축했고, 박찬대 의원은 “18개 상임위 모두 가져오고 싶다”고 발언해 강경한 당내 입지를 드러냈다. 그러
【STV 김형석 기자】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3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을 허용했다. 보석 조건으로는 5천만원의 보증금 납부, 출석 서약서 제출, 주거지 제한 및 출국 시 허가 의무 등이 부과됐다. 특히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 관련자들과의 일체 접촉을 금지하며, 허종식 의원, 이성만·윤관석·임종성 전 의원, 박용수 전 보좌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실명을 명시했다. 송 대표는 외곽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인정돼,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다만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송 대표는 2023년 1월 구속기소된 뒤 5월 첫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2024년 1월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돼 재수감됐다. 이번이 두 번째 보석 석방이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묻지마 헐뜯기”로 규정하고, 인사청문회 하루 전인 23일 총리 인준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당권주자들도 일제히 엄호에 나서며 김 후보자 방어에 힘을 보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모두가 경제 회복과 정치 정상화를 체감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만 유독 ‘묻지마’ 헐뜯기에 골몰하며 국가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문회는 후보자 검증의 장이자 국민의힘 쇄신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라며 “무분별한 공격은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의 재산 의혹 관련 고발이 하루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된 점을 두고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에 모종의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며 “허위와 과장으로 낙인을 찍는 정치 공작은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란 동조 정당의 국정 발목잡기 기도에 무릎 꿇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서 “청문회가 본연의 역할을 잃고 정쟁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유감을 표했고, 전용기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미 낙인찍어놓고 끼워맞추는 ‘인디언 기우제식’
【STV 김형석 기자】22일 새벽(현지 시각), 미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7대가 이란 포르도 핵시설 상공에 출현해 초정밀 벙커버스터 GBU-57을 무더기로 투하하며, 작전명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로 명명된 대규모 공습이 전격 실행됐다. 이날 작전은 미국 본토 미주리주 화이트맨 기지에서 출격한 B-2 편대 일부가 태평양 방향으로 향하며 '미끼' 역할을 수행하는 기만 전술로 시작됐다. 실제 폭격 편대는 대서양을 건너 이란으로 향했고, 중간에 공중급유를 받으며 18시간 만에 목표에 도달했다. 포르도에는 GBU-57 12발이 집중 투하됐고, 나탄즈와 이스파한에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이 동시에 발사됐다. 나탄즈에는 벙커버스터 2발도 별도 투하됐다. 미 국방부는 “GBU-57이 실전에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포르도는 최대 90m 두께의 암석층 아래 구축된 이란 핵심 농축시설로, 그간 어떤 군사력으로도 정밀 타격이 어려운 ‘불침공 표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GBU-57은 고밀도 합금으로 만들어져 60m 이상 지하 침투 후 폭발이 가능한 만큼, 이란 핵시설에 치명타를 입혔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는 취임 18일 만에 이뤄진 첫 여야 회동으로, 국정 운영의 협치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정해진 의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는 경제, 민생, 외교 등 현안을 비롯해 여야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오찬은 향후 여야 정례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당정청, 여야정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만남이 향후 협치와 국정 안정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 가운데 전문성 없이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코드 인사’였음이 드러났다”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기준으로 한 인사는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며 “대통령 탄핵 이후 새로 임명된 ‘알박기’ 인사들은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유능하고 검증된 인물들로 조속히 교체돼야 한다”며 “새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윤석열 정부 교육부 간의 연계 의혹도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대변인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과거 공동대표로 있던 단체가 지난해 교육부 및 대한노인회와 3자 업무협약을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극우 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