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스라엘 네타냐후 “하마스 제거·가자지구 완전 장악” 목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언


【STV 차용환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제거하고 가자지구 전역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가자 지구 전체 점령 의지는 그간 이스라엘 언론을 통해 전해졌지만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육성으로 선언한 건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진행한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을 장악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그렇게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고 가자 주민들 역시 해방시키고 싶다”며 “우리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하마스를 그곳(가자)에서 제거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이 자유롭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뒤 (가자 통치권을)민간 정부에 넘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탸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정기적으로 가자지구를 소유하거나 통치할 계획은 없다면서 안보 지원과 하마스 해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신(新)나치 군대(하마스)를 없애는 것”이라면서 “하마스는 괴물”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를 위협하지 않고 가자 주민들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면서 그곳을 적절히 통치할 수 있는 아랍 군대에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 권한을 넘기길 원한다”라고 추가 설명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 후 38년 동안 가자지구를 지배했지만 2005년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게 되면 20년 만에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시도에 국내외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네타냐후 총리의 방침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