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3.5℃
  • 연무서울 12.0℃
  • 연무대전 12.4℃
  • 구름조금대구 13.4℃
  • 구름조금울산 13.8℃
  • 연무광주 13.9℃
  • 맑음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3.0℃
  • 구름조금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11.4℃
  • 구름많음보은 11.8℃
  • 구름많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9℃
  • 구름조금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첫 외교 고비 넘기고 개혁 속도낸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정상외교 본격화·경제개혁 시동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대형 외교 현안이었던 한미 관세협상을 31일 타결지으면서 외교·경제·개혁 전반에서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이번 협상 결과로 멈춰 있던 한미 정상외교도 재개 국면에 접어들었고, 국내 개혁 과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날 협상 타결 직후,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며,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의 공세적 무역정책에 맞서면서도, 국제무역시장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최소화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원칙을 지켜냈다는 자평이다. 특히 쌀·쇠고기 등의 추가 개방을 막고, 일본 및 유럽연합(EU) 수준인 15% 상호관세율을 관철한 점은 핵심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번 타결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 노선이 세계 최강국 미국과의 현실적 협상에서 유효했음을 보여준 첫 사례로 해석된다. 아울러 ‘호혜적 협상’이라는 대원칙 아래 동맹 관계의 안정성도 유지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세협상의 매듭과 함께, 오랜 기간 지연됐던 한미 정상회담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에게 다음 주라도 날짜를 잡으라고 했다고 한다"며 "곧 한미 외교라인에서 구체적 날짜와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 간 회담은 빠르면 내달 중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후 9월 유엔총회, 10월 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다자외교 일정도 예정돼 있다. 특히 APEC은 경북 경주에서 한국이 20년 만에 의장국 자격으로 주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등 주요국 정상이 대거 참석할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외교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정례화하면서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과 국익 확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정책 역시 정비가 본격화된다.

관세협상 타결로 외교적 부담을 던 이 대통령은 국정기획위원회의 '진짜 성장' 전략과 병행해, 경제 체질 개선 및 권력기관 개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1기 내각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란 종식’ 이후 군과 검찰 개혁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K콘텐츠 지키기 위해 인터폴까지… 서울서 저작권 공조회의 【STV 박란희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글로벌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인터폴과 함께 17∼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를 비롯해 미국·베트남·스페인·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17개국 법집행기관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아이솝·I-SOP) 공동작전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저작권 침해 사범 추적기법, 국제적 동반관계 및 공조 체계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아이솝 프로젝트를 추진해 ‘누누티비’, ‘오케이툰’, ‘아지툰’ 등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사 첫날인 17일 베트남 공안부와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온라인 불법복제 정보 공유, 합동 단속 등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