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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 연준, 5번째 금리 동결…연준 이사 2명 ‘반대표’

5연속 동결…파월 “전망 불확실”


【STV 차용환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현지시간) 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하면서 시장을 관망했다.

1, 3, 5, 6월에 이은 다섯 번째 연속 동결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 이사 두 명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유지하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회의 이후 성명에서 “실업률이 여전히 낮고 노동시장도 견고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 고질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 이사 두 명이 즉각적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금리 동결에 이례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미셸 보먼 부의장은 최근까지 긴축정책을 지지해왔던 인사이고,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최근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주장한 인사다.

보먼은 올해 3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취임했으며, 월러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연준 관계자 두 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건 2020년 이후 처음이며, 두 명의 연준 이사가 반대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파월 의장은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고, 오늘 그런 내용을 들은 것”이라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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