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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지지율 60% 넘어 상승세…이유는?

실용주의 강조 인사에 국민과 소통 노력까지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 발표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62.1%로 취임 후 첫 조사(58.5%) 대비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p), 응답률은 6.5%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5.0%였다.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통상적으로 정권 초기에 나타나는 ‘허니문 효과’에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가 겹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업인 전문가 위주의 실용주의 인사와 상대진영까지 아우르는 인사로 유연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시키고 네이버 출신의 하정우 대통령실 AI(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 네이버 CEO 출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발탁한 게 대표적 사례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 적극적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광주에서 첫 타운홀미팅을 열었고, 지난 4일에는 대전에서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타운홀미팅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러한 적극적 소통 의지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과의 상호관세 부과 문제, 민생경제의 지지부진한 흐름 등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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