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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수, ‘40대 총리’로 이준석에 러브콜

이준석, 명분-실리 고민할 듯


【STV 박상용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0대 총리론’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 러브콜을 보냈다.

보수진영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 김문수 후보가 승부수를 띄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정치 개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위원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로 임명하는 등 40대 총리 탄생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세대교체를 확실히 하겠다”라고 했다.

김 후보가 40대 총리 탄생을 굳이 언급한 것은 40세인 이 후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김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김 후보 단독으로 이재명 후보와 맞붙을 경우 10%p(포인트) 이상 지지율 격차를 보이지만,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할 경우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부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는 등 박빙으로 좁혀지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지만, 대선일이 다가오면 마냥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만약 보수진영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책임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단일화를 거부한 이준석 후보에게 화살이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일단 ‘40대 총리론’을 띄우면서 이준석 후보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물밑에서는 친윤계가 이준석 후보에게 당권을 매개로 단일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김 후보가 단일화를 요구한다 해도 곧장 응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명분과 실리가 동시에 보장되어야만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있는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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