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20.5℃
  • 맑음강릉 22.5℃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22.6℃
  • 맑음대구 22.9℃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3.3℃
  • 맑음부산 19.4℃
  • 맑음고창 21.0℃
  • 맑음제주 19.8℃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4.0℃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정치

韓 탄핵기각에 與野잠룡 “이재명 사죄”vs“국민 납득 못해”

“尹도 기각해야” vs “尹 탄핵선고 촉구”


【STV 박상용 기자】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여야 대권주자들은 제각기 해석을 내놓았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사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 탄핵소추안 가결 시 의결정족수 문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개헌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반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헌재 판결을 수용한다면서도 “(탄핵 기각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다.

헌재는 지난 24일 한 총리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 총리(대통령 권한대행)은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대행을 탄핵 소추했다. 탄핵 사유로는 비상계엄 묵인 및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 5가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한 대행의 탄핵안이 기각되면서 여권은 야당에 총 공세에 나섰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무총리 탄핵 소추는 애초부터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제 이재명 민주당의 국무위원·검사·독립기관장 등에 대한 탄핵 소추는 9전 전패가 됐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더 이상의 줄 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탄핵을 정치 흥정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국가 이미지 손상의 책임은 무정부·무사법·입법 독재를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 이 대표는 국정마비 혼란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여권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도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국가적 혼란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선 헌재가 더 이상 지체없이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선고해 직무에 복귀토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해 국정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헌재에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했다.

이에 반해 야권에서는 헌재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헌재의) 결정이야 존중하지 않을 순 없지만 (한 총리가) 고의로 헌법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 의무를 어긴 행위에 대해 탄핵에 이르지 않았단 판결을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소셜미디어에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탄핵 기각 결정은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국정안정조치”라고 주장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