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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염두’ 이재명 “엄청난 권한 5년…보복 안돼”

2심 재판 3월 중 끝날 것으로 예상도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만약 (대권) 기회를 갖게 된다면 5년(이) 정말 짧다‘라고 했다.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란 극복이 우선“이라면서도 강력한 대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보복하지 않겠다는 것도 진심이냐‘는 질문에 ”보복은 보복을 부르기에 우리 사회는 그런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면서 ”누군가 숙여야 한다면 내가 먼저 숙이고 그러면 상대가 숙이고, 그런 식으로 계속 붙여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10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했다.

진행자가 “제가 이 대표 아무것도 아닐 때부터 알았는데 많이 변했다”라고 하자 이 대표는 “이거저거 하다 보니 시장 8년도 금방, 도지사도 순식간에 3년이 지나갔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 국가적 과제를 운영하는 국정 5년도 정말 짧다. 순식간이다”라면서 “그런데 그 순간 엄청난 권한이 주어진다”라고 했다.

그는 “저는 제가 투자한 한 시간이 5000만 국민에 영향을 미치고, 제 1시간이 5000만 시간의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제 한마디가 세상을 흔들거지 않나”라고 했다.

진행자가 직접적으로 대선 출마를 묻자 “지금은 보통 상황이 아니기에 내란 사태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선”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과가 3월 중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 대표는 “재판 지연이라고 하는 데 사실 매우 빨리, 사상 최대로 빨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해 우리는 불만도 걱정도 없다”면서 “빨리 정리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2심 재판 후 대법원 판결까지 두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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