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美 정부기관도 딥시크 접속 차단 움직임…美의회도 법안 준비

사용자 정보 中 정부 유출 우려 등


【STV 차용환 기자】미국 연방의회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봇 서비스 앱을 미 정부 기관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대런 라후드 의원(공화·일리노이)과 조시 고하이머(민주·뉴저지) 의원은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발의한다.

미 연방의회는 앞서 2022년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이송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 기기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소셜미디어인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리후드·고트하이머 의원은 틱톡과 같은 접근 제한이 딥시크 챗봇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딥시크 AI모델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성능을 지녔지만 개발비는 미국 AI 기업들이 들인 비용의 10분 1에 불과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충격을 안겼다.

딥시크 AI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자 딥시크의 챗봇 서비스 앱은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위치한 사이버보안업체 페루트 시큐리티의 이반 차린니 최고경영자(CEO)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딥시크의 코드를 해독한 결과 감춰진 부분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보안 우려가 커지자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딥시크 접속 차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 부처 중 외교부, 산업통상부 등에서는 이미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호주,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은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등 일부 연방기관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고, 텍사스주도 차단했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