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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헌 논의 불붙어도 李는 ‘신중모드’ 유지

‘판 뒤집힐라’ 우려 때문인 듯


【STV 김충현 기자】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개헌 논의가 분출되고 있다. 하지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지부동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인사들은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 개헌특위가 내주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현행 87년 헌법체제가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권력, 의회의 헌법을 위반한 과도한 권한 남용에 대해 제어할 방법이 없어 지금의 사태가 초래된 게 아니겠나”라면서 개헌특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야권에서도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비명계 대권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전날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제2의 윤석열, 제2의 계엄이나 내란은 없도록 만드는 개헌 정도는 차기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정치권이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전날 CBS라디오 이넡뷰에서 “개헌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새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폭넓게 합의를 이루기 위한 대기획이 필요하다”이라면서 개헌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민주당 이 대표는 개헌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이 대표로서는 개헌을 통해 굳이 판을 흔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표가 개헌을 언급하면 정치권이 ‘개헌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 대표로서는 개헌을 말할 이유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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