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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취임 전 떠나는 FBI 국장

“독립성·객관성 유지 필요”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불신임으로 임기 종료 전 퇴임을 맞이한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고별 연설에서 FBI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직원들을 향한 고별사에서 “우리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정파성과 정치를 초월해야 한다”며 “그것이 미국 국민이 기대하는 바이며, 국민은 그런 FBI를 가질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레이 국장은 FBI의 원칙에 대해 “전문성과 엄격함, 진실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레이 국장은 트럼프 당선자의 집권 1기 당시인 2017년 8월 취임했다.

FBI 국장의 임기는 10년 으로 레이 국장의 임기는 2년 6개월 이상 남아있으나 트럼프 당선자가 차기 국장 후보를 발표하며 레이 국장을 불신임했다.

결국 레이 국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FBI를 떠나게 됐다. 레이 국장은 트럼프 당선자의 첫 번째 임기 종료 후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 보관 혐의로 트럼프 당선자의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가 트럼프 당선자의 심기를 거슬렀다.

트럼프 당선자가 레이 국장의 후임으로 발표한 파텔은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비판하며 정치적 보복까지 시사한 충성파이다.

파텔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을 사기로 규정하고 트럼프 당선자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바이든을 도운 언론인 등에 대해 정치보복에 나설 것임을 예고해 큰 논란이 됐다.

트럼프 당선자가 2기 내각을 충성파 위주로 채우며 트럼프 당선자의 단독 질주를 막을만한 인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기 내각 당시에는 이른바 ‘어른들의 축’으로 불리는 바른말을 하던 참모가 있었으나 2기는 ‘충성심’ 위주로 선발한 터라 트럼프 당선자의 독주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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