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사생활 논란’ 헤그세그 교체설 솔솔?

디샌티스 부상…대선 경선 당시 트럼프측과 대립



【STV 차용환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피트 헤그세그(44) 국방장관 지명자의 교체를 검토하면서 대안으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권 인수팀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자이 헤그세스 지명을 철회하고 복수의 후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디샌티스 주지사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WSJ은 “공화당 대선 경선 경쟁자인 디샌티스를 국방장관에 지명하는 것은 트럼프 당선자에게 놀라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아직은 초기 단계”라면서 “트럼프 당선자가 마러라고에 온 손님들과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에서 디샌티스의 이름을 언급한 정도라고 봐야한다”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립학교 저학년에게 성적 정체성을 가리치는 것을 금지하는 ‘돈 세이 게이(Don't Say Gay)’ 법을 발효시킨 바 있다.

이는 군대 내 ‘워크’(WOKE·진보 어젠다 및 문화 통칭) 세력을 일소하려는 트럼프 당선자와 맥락이 비슷하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올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경선 초반 중도 사퇴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럼프측과 갈등을 빚었다.

경선 당시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대해 비난했고 트럼프의 고령을 소재로 공격했다.

만약 디샌티스 주지사가 국방 장관에 지명돼 입각하면 플로리다 정치권은 격변이 불가피하다.

디샌티스 주자는 현재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미국 상원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 해당 주의 주지사가 대체자를 선택한다.

트럼프 당선자의 차남의 아내 라라 트럼프는 마코 루비오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직을 노리고 있다.

교체설이 도는 헤그세그 국방장관 내정자는 4일(현지시간) “나는 싸움에서 물러난 적이 없고, 이번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KT 강백호 해외진출 염두?…美에이전시와 계약 【STV 박란희 기자】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는 강백호(26·KT 위즈)가 메이저리그(MLB) 스타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에이전시 패러곤스포츠인터내셔널과 계약했따. 패러곤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 선수를 우리 팀에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패러곤스포츠는 2018년 내서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포함해, 제프 맥닐(뉴욕 메츠),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에이전시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함께 한 강백호는 “실제로 계약한 시기는 4월로 기억한다. 다만 내가 다친 기간이 있다 보니 공개 시기가 미뤄진 듯한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머쓱해했다. 강백호는 “(페러곤스포츠가) 내게 관심을 보인 몇 에이전시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곳”이라며 “그렇게 큰 회사에서 나와 계약하려고 한국에 하루 머물고 당일 왕복으로 다녀갈 정도로 열의를 보이시니 진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패러곤스포츠와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