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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사람·반려동물에 이어 車까지 장례식?

중고차 장례식에 조문객 1500명 몰려


【STV 박란희 기자】장례식은 의례(ritual) 행위로써 사람들을 다독이고 단결하게 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매체 트리뷴에 따르면 인도에서 독특한 장례식이 열려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에서 건설업을 하는 한 산제이 폴라라는 최근 자동차 장례식을 열었다.

폴라라의 가족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했고, 성대한 자동차 장례식에 조문객이 무려 150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에서는 차량 지붕과 보닛에 분홍빛 꽃잎이 뒤덮였고, 길게 늘어뜨린 꽃장식을 사방에 매달았다.

12년 전에 중고로 구입한 차가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폴라라는 가족들과 차를 매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차를 구입한 뒤 사업에 성공했으며, 가족의 일도 잘 풀렸다는 믿음이 장례식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차는 “사마디(장례)” 의식의 일환으로 15피트(약 4.5m) 깊이의 구덩이에 매장됐다.

폴라라는 차를 중고로 판매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고, 차를 위한 장례식을 진행했다. 장례식에는 1500명의 조문객이 몰려 장례식에 관심을 쏟았다.

폴라라는 차 장례식을 위해 6백만 원이 넘는 돈을 썼으며, 차를 매장한 장소에는 나무까지 심을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미래에 사람들이 이 곳으로 여행을 올 거야”라거나 “이건 오직 인도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다” 등으로 설왕설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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