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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의 겨울이 오고 있다…외부 업종의 진출 가시화

경영자부터 종사자까지 끊임없는 혁신 추구해야


【STV 김충현 기자】상조의 겨울이 오고 있다. 외부 업종의 상조업계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것이다.

경영 전문가들은 상조업체 경영자와 구성원들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2025년부터 코웨이와 대교가 상조업계에 출사표를 올렸다.

코웨이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라는 법인을 출범시키고, 지난 10월 24일 기준으로 공정위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교 또한 대교뉴이프를 통해 상조서비스를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 사업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업체들이다. 코웨이는 정수기 등 렌탈 업계의 강자이고, 대교는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다 시니어 산업 진출에 성공하며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이들이 상조업계에 진출하면서 업계는 한층 격렬한 경쟁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앞서 생명보험업계에서 상조업 진출을 타진했으나 ‘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타 업종에 있는 업체들이 ‘캐시카우’를 노리고 상조업에 하나 둘 진출하면서 상조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코웨이나 대교 외에도 ‘경쟁을 해볼 만하다’라고 생각하는 업종은 향후 추가로 진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영 전문가들은 “경영자들의 마인드셋(mindset)부터 다시 설정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세상의 흐름과 유리되면서 순식간에 몰락하는 기업들을 반면교사 삼아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 정신과 사람 중심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드러커는 기업가 정신이란 늘 변화를 탐색하고, 대응하며,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효과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기업은 ‘사람의 강점을 키우는 사람 중심 리더십’이 있다. 리더십이 조직의 강점을 정렬해서 조직들의 약점이 드러나거나 더 강해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고 드러커는 강조한다.

곧 리더는 직원의 약점 개선보다 장점 발견 및 개발에 더 노력을 가울여야 하고, 장점이 발견된 이들끼리 효율적인 팀워크를 경영 개선에 나설 수 있다.

상조업계 경영자들도 끊임없는 기업가 정신을 통해 현재 상조업계에 닥친 엄중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사람 중심 리더십을 통해 임직원들을 북돋아야 한다.

“혁신 없이는 죽음뿐이야.”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사회생활 초년생 때 들었던 말은 언제나 울림이 크다. 상조업계 경영자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모두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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