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기존 PA간호사, 별도 면허·교육 없이도 계속 일하나

일각에선 의료 질 저하 대책 필요 주장도


【STV 김충현 기자】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한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기존에 관련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거나 전문간호사 면허 없이 PA를 하던 간호사들이 별도 절차 없이 기존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전문성 결여에 따른 의료 질 저하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기존 간호사가 수년에 걸쳐 PA 업무를 한 경우 갑자기 교육을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14조에 따르면 PA업무를 수행하려는 간호사는 전문간호사 자격이나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임상경력 및 교육과정의 이수에 따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전문간호사는 의료법에서 간호사 이외에 유일하게 그 자격 인정 등에 대해 명시된 간호 인력을 말한다.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2년 이상 석사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복지부가 위탁한 기관에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PA 업무를 수행 중인 간호사 대부분은 전문간호사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활동 중인 PA간호사가 약 1만4000명, 대한간호협회는 1만6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해 PA간호사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는 대학을 갓 졸업한 신규 간호사가 PA간호사로 발탁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의료 대란으로 인해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PA간호사가 더욱 늘어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PA간호사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의료의 질 저하도 숙고할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면허 취득 여부에서 전문성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