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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다시 우생순 신화?…女핸드볼, 독일에 재역전승

객관적 열세에도 극적 승리


【STV 박란희 기자】파리올림픽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무관심 속에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 파리 올림픽 A조 1차전에서 23-22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이날 승리는 극적이었다. 대표팀은 평균신장 172.9cm로 독일 177.6cm보다 5cm가량이나 작았지만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핸디캡을 극복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먹혀든 짠물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골키퍼 박새영은 경기 막판 신들린 선방을 펼치며 후방을 걸어잠궜다.

후반전 추격 때 시그넬 대표팀 감독은 골키퍼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만 7명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고 작전은 먹혀 들었다.

한때 4점차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은 기어코 따라붙어 경기 종료 5분 전 역전에 성공했다.

1점차로 리드한 상황에서 쐐기골을 박은 강경민은 “한국 여자핸드볼 경기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고 (단체)구기 종목도 핸드볼만 있다고 해서 (경기하는 데)부담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시그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독일이라는 강한 상대를 이겼다”며 “특히 수비면에서 내가 부임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로도 유명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은 1차전의 극적인 승리로 재현될 수 있을까.

오는 28일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슬로베니아는 세계랭킹 11위로, 한국(22위)보다 높아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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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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