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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법원, 상조내구제 사기 혐의 일당에 징역형 철퇴

주요 혐의자 각각 징역 3년, 2년6월 선고


【STV 김충현 기자】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경호)는 15일 '상조 내구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A·B씨에게 각각 3년과 2년6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C·D·E·F씨 등은 징역형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수십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조 내구제’라는 불법 사금융을 소개했다.

이들은 상조 내구제를 통해 상조상품에 가입할 경우 지급되는 사은품 등을 중고거래로 현금화시켜준다면서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챘다.

‘상조 내구제’는 일종의 불법 사금융이다. 내구제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으로, 최근 서민들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다.

상조 내구제는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당장 현금이 급한 서민들이 상조에 가입한 후 결합상품을 업자들에게 반납한다.

업자들은 이 결합상품(주로 전자제품)을 팔아 현금화하고 회원(피해자들)에게 보통 100만원 내외의 현금을 넘긴다.

문제는 피해자들이 전자제품 결합상품 상조 계약을 유지해야 하기에 지급받은 현금보다 훨씬 더 많은 납부금을 내야 하는 점이다.

100만원을 받은 대가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납부금을 내야만 만기가 도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상조 내구제는 ‘전자제품깡’이다.

더군다나 피해자들은 주로 청년, 사회 초년생, 저신용자 등 급전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해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를 이용해 불법 사금융 하면서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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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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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매각 원해…강압적으로는 진행 안해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적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향후 계획에서 사실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구단 수뇌부는 이 센터백이 매각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현 스쿼드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설령 김민재의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뮌헨은 그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고 협상에 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강압적으로 내보낼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주려 하나, 강압적으로 떠나라고 하진 않고 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하지만 누군가 와서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시 검토하고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저명한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지난 6월 “김민재는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