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5℃
  • 구름많음강릉 22.3℃
  • 흐림서울 24.5℃
  • 구름많음대전 27.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7.0℃
  • 흐림부산 18.6℃
  • 구름많음고창 25.2℃
  • 흐림제주 22.6℃
  • 흐림강화 19.2℃
  • 구름많음보은 26.1℃
  • 구름많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4.8℃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사진·출신학교까지 ‘얼차려 사망’ 중대장 신상 퍼져

군인권센터 “막을 수 있는 죽음”


【STV 박란희 기자】지난 25일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대장 신상이 인터넷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중대장의 신원이 맞는지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29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휘관의 실명과 성별, 출신 학교 등이 확산되고 있다.

‘ㅇㅇ대 학군단 출신’ ‘ㅇㅇ학번 여군이며 ㅇㅇ년도 임관’이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가 마구잡이로 퍼지고 있다.

더군다나 여군 지휘관이라는 점으로 인해 한쪽 성별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발언까지 쏟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군이 완전 군장은 해봤을까. 모르니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린 것” “남자 장교였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 등의 주장으로 성별 갈등을 조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군인권센터에서는 이번 사건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라고 보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얼차려로 사망한 훈련병은 ‘입대 후 9일 차’였다고 밝혔다.

얼차려 내용에 대해서는 “완전 군장을 한 채 팔굽혀펴기와 선착순 뺑뺑이를 시켰다”면서 6명의 군기 훈련 대상에게 완전 군장 달리기를 시키고 1등을 제외한 나머지 훈련병들에게 또다시 벌을 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군기 훈련 규정 위반이다. 군기 훈련은 규정상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완전 군장으로 걷기는 1km까지 가능하며 맨몸 앉았다 일어나기, 맨몸 팔굽혀펴기는 20회까지로 제한된다.

육군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경찰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실은 군이 함구했지만, 훈련병들이 부모들과 통화하며 정보가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육군 모 부대에서 입대한지 9일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던 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