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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체들이 시니어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슈퍼에이지(황금 노년기) 도래


【STV 김충현 기자】슈퍼에이지·엘더노믹스는 황혼기가 아닌 제2의 황금기를 가리키는 용어들이다.

전 세계의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젊은이들의 인구를 넘어서는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길어진 수명으로 인해 젊은 노년층이 소비의 선두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 같은 변화를 타고 상조업체들도 ‘시니어케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보람그룹은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레지던스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람그룹은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헬스케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휴레이포지티브는 가입자의 혈당 정보, 식사, 운동, 체중, 복약, 혈압 등 건강정보를 종합관리 하면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프리드라이프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임메드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니어 전용 맞춤형 상조상품인 ‘늘 든든’을 출시해 실버 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도 내부적으로 시니어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교원은 앞서 실버케어 사업 진출 의지를 갖고 2019년 네오펙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당시 요양원 사업 진출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이처럼 상조업체들이 시니어 케어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은 한국 시장에서도 ‘슈퍼에이지’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인구의 14.3%에 그쳤던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20.3%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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