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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식사정치 나선 秋···당내·외 인사 대거 접촉

  • STV
  • 등록 2017.08.31 09:03:40

【stv 정치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내외 인사들과 '식사 정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당 안팎에서 '소통 부족'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추 대표는 31일 대표 당선 이후 자신과 호흡을 같이 한 1기 정무직 당직자를 만나 오찬을 할 예정이다. 추 대표 체제 1기 당직자는 안규백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윤호중 전 정책위의장, 윤관석 전 수석대변인 등이다.

  특히 1기 정무직 당직자들의 경우 정권교체 이후 급작스러운 교체 통보로 인해 추 대표와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를 해소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다음달 1일에는 현직 최고위원인 박남춘 인천시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김병관 청년위원장 등과 오찬을 갖는다. 추 대표는 정당발전위원회 설치와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두고 시도당 위원장들과 대립한 바 있다.

  이어 4일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원혜영 의원 등 4선 이상 중진의원을 만난다. 5일에는 재선 및 3선 의원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다. 초선 의원과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자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 측은 선약이 있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의원들과는 추가로 만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찬을, 8일에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오찬을 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와의 일정도 조만간 잡을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여야 대표회동도 제안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추 대표의 식사정치는 소통과 협치 능력 부족이라는 당 안팎 우려를 해소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추 대표 측 관계자는 "정기국회를 맞아 대표로서 당 안팎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설득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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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