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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외교부 “외교인력 확충 시급”…日은 외교관 8천명 목표

외교부 “인프라 강화, 부처 협의”


【STV 차용환 기자】외교부는 29일 일본 정부가 외교관을 현재보다 20% 많은 8000명을 목표로 인력 증원을 추진할 방침을 밝히자 한국 외교인력 확충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늘어나고 있는 외교업무 수요에 부응하고 또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며 우리 국격에 맞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우리 외교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외교 인프라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와 함께 유관부처들과도 협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8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2023년도 외무성 직원은 6604명이다.

외무성은 각 직종에서 신입·경력 채용을 늘려 상대국과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경제·군사적 팽창 등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를 감안해 외교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특히 중국이 영향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 인원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일본의 4.5배인 3만명 정도의 외교인력을 운용중이며, 주요 7개국(G7) 회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7000~9000명 가량의 직원이 있다.

중국은 9000명, 러시아는 1만2000명 가량을 운용중이다.

한국은 국력에 비해 외교인력이 적은 편이다. 지난해 7월 기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을 포함해 약 2500명의 외교관이 활동 중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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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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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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