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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호날두, 감독 선임권 가졌다…팀보다 위대한 선수 등극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알 나스르 비전 고무적”


【STV 김충현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는 축구계의 금과옥조이다. 선수 한 명이 지나치게 팀을 흔들면 팀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 이때문에 지나치게 영향력이 큰 선수는 오히려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입단했다.

알 나스르는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 호날두가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2억 유로(약 2703억 원) 가량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날두는 20년 넘게 유럽 무대를 호령해왔지만, 앞으로는 아시아에서 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이후 새로운 팀을 물색했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맨유에서 구단과 감독, 동료 선수들을 맹비난해 팀워크를 흐린데다 전성기가 지난 뒤 이기심이 많은 플레이로 외면 당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특별대우를 받는다. 무려 ‘감독 선임권’을 갖게 된다.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새로운 감독을 원한다면, 그는 (새 감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비전이 고무적"이라면서 하루 빨리 팀을 돕고 싶다고 했다.

그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됐다. 감독을 교체할 권한을 가진다는 건 그가 구단주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호날두는 그토록 원하던 챔피언스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알나스르는 지난해 리그 2위로 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올해 우승하면 내년에는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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