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조금대전 12.5℃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6℃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정치

12월 12일인 오늘, 도대체 ‘12·12사태’ 뭐길래?


【STV 최민재 기자】오늘은 1979년 ‘12월 12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회자되는 12월 12일이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12·12 군사반란에 대해 되돌아보고자 한다.

12·12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세력인 전두환·노태우가 이끌 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이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이다. 

유혈 충돌이 수반된 하극상 사건으로서, 신군부세력이 당시 대통령이었던 최규하의 동의도 없이 부대 병력을 동원하여 육군참모총장을 강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군사 사건이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10·26 사건’이 일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된 뒤 합동 수사 본부장을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과 육군 참모 총장 겸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는 사건 수사와 군 인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게 문제였다.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11월 중순, 그들은 12월 12일을 거사일로 결정했다.

이 사건으로 군 주도권을 장악한 신군부세력은 1980년 5·17사건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새로운 권력을 획득했다.

12·12사태가 쿠데타이냐 쿠데타가 아니냐 논란의 소지가 많았지만, 예비 쿠데타로 간주 되기도 했다. 쿠데타란, 지배층 내의 특정 세력이 무력에 기반해 정권을 전복하고 비합법적으로 통치권을 장악을 시도하는 일종의 국가반역 행위이다. 무장봉기 등으로도 불린다.

이 사태를 계기로 전두환은 정치적 실세로 떠올랐고, 그는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등의 문제도 빚었지만, 제11대 대통령이 됐다.

12·12사태는 군사 비밀로 숨겨 있다가, 김영삼 정부 들어 사실 규명에 나섰고, 사법적 심판을 통해 유혈 충돌이 수반된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로 규정됐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