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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여주시, 이천 화장장 설치에 혐오시설로 맞불?

이천에 공문 보내 "입장 밝혀라" 압박까지...감정싸움 번질라


【STV 김충현 기자】이천 시립화장장 신설이 이천과 인근 지자체인 여주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여주시는 이천시의 시립화장장 신설을 중단하지 않으면 여주시도 혐오시설 설치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여주시는 지난달 31일 ‘이천 화장장 설치에 따른 여주시 공식 입장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천시 측에 발송했다.

이 공문은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 의장, 이천시 부발읍장과 이천시이통장연합회장 등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는 해당 공문에서 “이천시가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면, 여주시는 이천시 인근에 시민들이 기피·혐오하는 시설 위치를 이천시 인근으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 시립화장장이 여주시와 인접지역에 설치될 예정이기에 이를 계획대로 설치할 경우 여주시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여주시는 이천시에 시립화장장 신설 계획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화장장 신설을 밀어붙일 경우 여주시 또한 혐오시설 설치에 나서겠다고 압박한 것이다.

여주시는 “이천시가 시립 화장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여주시 곡창지대 인근을 선정하면서 여주시민의 의견과 어려움을 감안하지 않은 것처럼, 여주시가 이천시 인근에 시민들이 기피·혐오하는 시설을 설치할 때 이천시민의 어려움이나 의견은 무시하고 오로지 여주시민의 입장만 반영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또 여주시는 “이천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여주시와 첨예한 대립을 유지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의견을 주문한다”면서 오는 18일까지 해당 공문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천시는 전임 시장인 엄태준 전 시장 시절 이천 시립화장장 신설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하지만 김경희 현 시장이 지난 6월 지방선거 직전 ‘화장장 설치를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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