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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서해 피격 사건…진상조사 TF 발족

권 원내대표 "죽음의 정치화 근절"

국민의힘은 2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하태경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사건 진상규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해수부 공무원인 이 씨는 지난 2020년 9월 20일 오후 3시 30분쯤 해상에 표류하다 북한 선박에 나포됐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쯤 나포 사실을 보고 받았고, 이 씨는 세 시간 뒤인 9시 40분쯤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의 '6시간'을 파헤치겠다고 했다.

이에 TF는 사건과 관련 있는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직접 보고받고 현장을 방문해 사건의 전후맥락을 '다시'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관련 부처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비정상적으로 업무를 운영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STV 김민디 기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서해 공무원 이대준 씨 사건을 두고 "누구의 죽음은 규명되고 누구의 죽음은 은폐되는 죽음의 정치화는 근절돼야 한다"며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이 공무 수행 중 북으로부터 총격 받아 살해 당한 채로 바다에서 불태워졌고 문재인 정부에 의해 월북자로 규정됐다"며 "해수부 공무원은 두번 죽임을 당했다. 한번은 북한 총격에 의해, 다른 한 번은 문재인 정부에 의한 인격살인"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우리는 탈북 선원 강제 북송사건 진상도 규명해야한다. 2019년 문재인 정권은 귀순의사 밝힌 탈북 (선원) 2명을 극비리에 강제 추방했다"며 "위장 귀순이라는 주장에 근거도 없는데 살인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역시 없다. 정부는 제대로 된 절차와 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포승줄로 이들을 결박했다"고 강조했다.

또 "진실 규명을 통해 우리 국민의 명예를 되찾고 한 가족의 억울함을 풀며 국가를 바로 세우고 한국 사회의 잘못된 정치 문법을 교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면적 정보 공개와 내부 고발자 보호 법률 지원 등이 필요할 것이고 당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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