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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만에 전쟁나면 개입하나…바이든 “예스”에 中은 반발

중국 외교부 “대만 문제는 내정” 반발


【STV 김민디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시 방어에 나서겠다고 밝혀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24일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본토가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은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렇다(예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군사적으로 개입할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 원칙인데, 1979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뒤 줄곧 유지해 왔다. 미국은 당시 중국의 합법적인 정부는 하나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합의하면서, 1955년 대만과 맺은 상호방위조약을 폐기했다. 

미국이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인정하면서, 대만에 대한 직접 군사 개입의 가능성을 닫은 것이다. 다만 미국은 곧바로 국내 법인 대만 관계법을 제정하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등 대만의 자체 방위 능력을 높이는데 관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반복된 대만 방어 발언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 판공실도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며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불장난을 즉시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발언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며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국 간섭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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