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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1년 제2회 자활정책포럼 개최

저소득층과 관련해 자활사업에서의 공공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개편 방향과 앞으로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은 8월 26일 오후 2시 연수원에서 ‘저소득층 공공 일자리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1년 제2회 자활정책포럼(이하 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역 자활센터 실무자, 각계 전문가 등 400여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유만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사장(상지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발제 및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이상아(한국자활복지개발원) 박사는 자활정보 시스템 자료를 통해 지역 자활 참여자들의 자활 역량에 따른 특성을 제시하고, 맞춤형 공공 일자리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유나(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교수가 기존 저소득층 대상 공공 일자리 사업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대상 중심의 공공 일자리 대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황천호(경북울진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지역 자활센터에서 자활 대상자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대상을 발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경휘 교수(예수대학교), 박송묵 협회장(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 김혜인 과장(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이 참여해 자활 참여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자활사업단 구축의 어려움, 고용 경직과 시장 경쟁 속 공공 일자리의 방향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그동안의 유의미한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자활 정책과 관련해 주제별 논의와 이슈 확산을 위한 자활정책포럼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활 근로를 통해 저소득 참여 주민들이 기술을 습득해 자활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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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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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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