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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시민이 전한 희망을 다시 지역사회로” 아름다운가게, 2022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공모 시작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2022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약 13억원의 수익금을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에 지원한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사업으로 200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공익단체를 발굴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사업부터는 기존 지원 분야에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분야를 추가해 지역사회 공동체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의 해결방안 모색과 실천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 목적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 사각지대 문제해결 및 예방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총 4개 분야의 사업을 단체당 최소 2000만원~최대 5000만원 규모로 지원하며,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총 2개 분야의 사업을 단체당 최소 500만원~최대 2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접수는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은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시도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변화와 움직임들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개인 19만여 명과 단체 261곳에 총 37억원의 수익나눔을 진행했으며, 18년간 총 560억원 규모의 나눔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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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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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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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후 포스테코글루 경질?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