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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 제16회 제주포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해비치 호텔에서 ‘제16회 제주포럼’이 개최되는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국내·외 20여개 기관이 참가해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션 총 66개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한·소 정상회담 제주 개최 30주년이자 4·3특별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는 등 의미 있는 해로서 이를 기념한 세션과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포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면·비대면 행사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현장 참석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포럼 첫째 날인 24일은 ‘청년의 날'로 운영된다.

‘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청년 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청년 세대의 직접적인 고민과 주제들로 세션을 구성했다.

또한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지히트 바네르지 교수와 원희룡 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 세션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저녁 시간에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의 밤’ 행사를 별도로 마련해 희망과 공감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등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개회식과 전체세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 세션에서는 파리기후협약의 주역이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원희룡 도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제 및 국가적,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G20 출범의 주역이었던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최연소 태국 총리이자 아세안의 상징적 리더인 아피싯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 지그마 가브리엘 전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991년 제주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드는 물꼬를 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군과의 평화 협정을 이끌어 201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도 동시세션에 참여한다.

공식 세션 외의 특별기획으로 중동의 평화를 논의하는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시대의 한국 외교 방향을 논의하는 전직 외교장관 간담회도 개최된다.

특히 개회식 일이 6·25 발발일인 만큼 행사장 공용 공간 등을 활용해 전쟁의 아픔을 말하는 6·25 참전 용사들의 인터뷰와 미 하원의원 종전 선언 지지 영상 등을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냉전 종식 30주년 기념 특별 세션과 세계 보편모델로서의 제주 4.3을 주제로 하는 폐막세션, 폐막선언이 진행된다.

올해는 냉전 종식 30주년이 되는 해로 소련과 공산주의 정치, 냉전 및 정치리더십 분야에서 폭넓게 저술해 온 정치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영국의 아치 브라운 옥스퍼드대학 교수를 초청해 냉전과 관련한 지식을 나누게 된다.

폐막세션에는 원희룡 지사, 박명림 연세대 교수,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이 참여해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주제로 ‘4.3 화해와 상생의 세계 보편모델’을 논의한다.

이번 제주포럼의 모든 세션은 유튜브, 네이버TV 및 카카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개회식을 비롯한 모든 세션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가자를 위해 실시간으로 연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포럼 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만큼 팬데믹 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는 비대면 회의 방식의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모든 행사장 입구에 워크스루 비대면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행사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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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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