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9 (목)

  • 구름조금동두천 -11.7℃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2.1℃
  • 구름조금광주 -2.2℃
  • 맑음부산 -1.4℃
  • 구름조금고창 -4.7℃
  • 흐림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10.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3.6℃
  • 구름조금경주시 -3.5℃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활)은 지역 관광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은 도내 관광 자원 활용도를 높일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실시했으며, 70명의 교육생이 수강해 만족도 조사 결과 4.5점을 달성했다.

올해는 누리소통망(SNS)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교육을 위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선태 홍보담당관의 비대면 특강과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봄별의 사진 보정 실습이 진행된다. 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텐덤 유원일 대표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정진수 강사의 플랫폼 유형별 마케팅 실무 교육이 편성됐으며 사진 촬영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수료생 가운데 우수생을 선발해 홍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지역 명소·행사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에 게재 및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콘텐츠 제작 및 기획에 관심 있는 경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재학생과 재직자뿐만 아니라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수강생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19일~7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9:30~12:30), 오후(13:30~16:30)로 30명씩 분반해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60여명으로 6월 1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황은희 센터장은 “도민을 위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도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과정 및 강사진에 대한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번데기 우유’로 성장하는 개미사회 【STV 최민재 기자】개미는 정교하고 치밀한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갖춘 사회적 곤충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번데기에선 끈적한 유백색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개미 애벌레가 성장하는 필수 원동력이다. 협력 체계를 갖춘 무리에 속한 어린 개미와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나온 영양물질을 나눠 먹는다. 마치 공동육아를 하는 것처럼 각 무리 내에서 영양물질을 공유한다. 대니얼 크로나워 미국 록펠러대 사회 진화 및 행동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개미가 번데기에서 우유와 같은 영양물질을 생산해 어린 개미와 애벌레를 양육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동안 개미의 집단생활에서 번데기에 대한 연구는 생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로나워 교수팀은 개미 번데기가 분비하는 영양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개미의 성장과 체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영양물질은 향정신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갓 부화한 개미 애벌레를 포함한 5종류의 개미에게 이 영양물질을 금지하자, 성장이 느려지고 상당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어 영양물질을 섭취하지 못한 번데기는 곰팡이에 감염돼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부화한 개미와 번데기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수지 ‘국민호텔녀’ 부분댓글…“성적대상화 비하” 모욕죄 성립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