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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정부의 ‘아동학대 방지 재정지원 체계 일원화’ 결정 환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정부의 ‘아동학대 방지 재정지원 체계 일원화’ 결정을 환영한다며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정부는 2021년 6월 2일(수) 제4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일반회계(보건복지부), 복권기금(기획재정부), 범죄피해자지원기금(법무부)이 각각 지원해오던 아동학대 방지 사업예산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하는 결정을 했다.

그동안 아동보호예산은 각 담당 예산부처의 기계적인 예산분배에 한계를 드러냈고, 결국 기존의 아동보호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은 예산과 인력의 부족이 계속 발생했고, 결국 피해는 아동에게 돌아갔다.

2020년 10월부터 본격 실행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로 인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학대아동에 대한 지원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다.

수년간 분리됐던 사업과 예산 담당부처가 이제라도 일원화된 점은 다행이며, 체계적인 아동보호체계 실현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중심적인 역할과 긴밀한 범부처 간 협업체계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예산 일원화 결정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관련 사업의 예산증액으로 연결되길 바라며, 긴 시간 동안 이번 결정을 위해 노력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연대단체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관계 공무원 및 20대 국회 김명연, 심기준, 김순례, 윤소하 의원, 21대 국회 남인순, 윤후덕, 이광재, 이원욱, 맹성규, 최혜영, 강선우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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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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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