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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예술로 상상극장’ 열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셋째 주 제외) 매 주말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의 하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총 48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은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인 ‘끼리’의 이야기인 ‘콧물끼리’(1~2일) △외모를 바꿔줄 수 있는 비밀의 마법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어딘가, 반짝’(8~9일) △가족의 사랑 속에서 빛나던 아이가 핸드폰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빛을 다시 찾아가는 ‘계단의 아이’(22~23일) △서로 다른 쥐와 독수리가 공통의 관심사인 노래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아리랑 그리랑’(29~30일) 등 네 개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2~3명의 배우들로 참여하는 소규모 극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오브제, 인형, 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소품과 장르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걸쳐 하루에 2회씩 1시간 이내로 진행한다.

모든 작품은 6~13세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관람 신청기간인 4월 19일(월)부터 ‘콧물끼리’, ‘어딘가, 반짝’을, 2차 신청기간에는 5월 10일(월)부터 ‘계단의 아이’, ‘아리랑 그리랑’의 관객을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예술로 상상극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극 창작자(팀)가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하는 창작워크숍을 통해 신규 어린이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올해 선보이는 공연은 지난해 선발된 4팀(9명)이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와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극작, 연출, 무대 등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을 거쳐 완성됐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로 상상극장은 매년 우수한 어린이극 창작자를 발굴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어린이의 상상력이 높아지는 공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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