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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그을음 파문’ 원주시립화장장, 5~20일 운영 중지하고 재점검

지난달 30일 여과기 고장으로 경유 그을음 배출 사고

강원도 원주 시립화장장의 화장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원주시는 시립화장장의 시설점검 및 보수를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화장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 태장동에 위치한 시립화장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50분께 여과기 고장으로 인해 연료로 쓰이는 경유 그을음이 배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여과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작동 이상을 일으켜 인근 아파트로 20여분 간 시커먼 그을음이 날려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그을음 사고로 인해 주차된 차들이 깨알만한 크기의 거뭇거뭇한 먼지로 뒤덮였고, 휴지로 문지르면 시커먼 때가 묻어났다. 물을 뿌리면 구정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그을음이 진했다.

 


 

아파트 난간이나 심지어 집안까지 검은 먼지가 침투해 사람들을 괴롭혔다. 밖에서 일을 보던 주민들은 먼지를 그대로 뒤집어 쓰는 등 피해가 컸다. 아파트 주민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등 사고에 대응했다.

 

원주시는 그을음 소동은 화장장 여과기 고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살수차 3대와 청소차 1대를 동원해 화장장 근처 아파트와 도로, 나무, 차량 세척 등을 실시해 그을음을 걷어냈다.

 

사고 조사 결과 화장장 굴뚝에서 나온 분진이 바람을 타고 아파트 단지로 날아든 것이었다. 화장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분진이 날아갔고, 피해 차량만 수백 대에 이르렀다.

 

원주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점검에 나선다.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화장장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이에 따라 원주시민들은 이 기간동안 인근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한다.

 

인근 지역 이용가능 화장시설은 강릉(033-660-3858), 춘천(033-261-7314), 제천(043-644-6613), 충주(043-870-786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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