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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당권 도전’ 송영길 지지세력 ‘서울의 길’ 행사 열어

“위기의 서민경제 다시 살려낼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4)서울의 길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의 길행사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실상 송 의원의 당대표 선거 출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 대구, 인천, 여수 등 전국에서 모여든 약 3천명의 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송영길을 외쳤다. 박홍근, 이훈, 유동수, 신동근, 박 정, 박찬대, 변재일, 윤관석, 이규희, 노웅래 의원 등은 단상에 올라 송 의원에 대한 지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이날 더불어 걷는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며 당권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잇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촛불정신으로 발화된 국민의 선택과 결단을 반드시 지켜내는 것이 내 사명감이라며 문 대통령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체 없이 지자체장들의 전화를 받아가며 소통하겠다면서 지난 번 컷오프된 아픔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문 대통령의 정치에 이제 민주당이 응답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내고 위기의 서민경제를 다시 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각을 뒷받침해 관리들이 일하게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인천시장을 지낸 4선 의원으로 범친문으로 분류된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컷오프 되는 비운을 맛봤다. 하지만 이번에는 송 의원 특유의 북방개척으로 주목도가 높은 후보 중 하나가 됐다.

 

송 의원은 러시아와의 외교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동북아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 의원은 러일전쟁 당시 인천에 남아있던 러시아 군기를 러시아에 대여해주고, 러시아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송 의원의 1차 목표는 컷오프 통과다. 현재 이해찬·김진표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마지막 한 자리를 송 의원이 차지한다면 본선에서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송 의원은 컷오프 통과를 목표로 선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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