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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레저 스포츠 체험 캠프 진행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전국 농산어촌 지역 중학교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였던 레저스포츠 자유학기제 캠프를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9월까지 4회 진행되는 레저 스포츠 캠프는 자유학기제 연계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이번 일정이 1회기다. 

충남 당진 고대중학교 80여명 대상이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 수련원이 특성화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형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나 두 학기 동안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제도이며 수련원 레저 스포츠 캠프는 상대적으로 활동환경이 열악한 읍·면·리 소재 소규모 중학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 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관계 형성을 위한 팀빌딩프로그램과 편지글로 스스로 진로에 대한 다짐을 하는 비전가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 차는 성공한 위인을 통해 성장과 노력의 의미를 추적놀이 형태로 체험하는 우화이야기, 수상활동인 스노클링, 전신운동인 노르딕워킹, 마오이족 전통춤 도구를 활용한 포이스피닝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마지막 날에는 연극적 요소를 활용하여 방송형태로 고민을 공유하며 성장의미를 새겨보는 비전 토크쇼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스포츠캠프라 참여하기 싫었지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여러 가지 체험 활동으로 재미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히며 즐거워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환경적 어려움으로 청소년 체험 활동이 부족한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수련원과 공단이 마련한 다양한 청소년활동으로 즐거웠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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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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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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