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부산시장 선거]오거돈 지지율 50% 넘어…대세론 형성

오거돈, 30%p차로 서병수 제쳐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공중파 3사 방송국의 여론조사 결과 50.5%의 지지율을 얻어 상대 후보를 30%p 차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 칸타 퍼블릭,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20.4%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30.1%포인트 차로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RDD 25%, 무선 가상번호 75%, 지역/성/연령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응답률은 14%(총 7125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 무선전화16.7%, 유선전화 9.6%)이다.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오 후보에 대한 50% 넘는 지지율은 정부여당을 등에 업고 있는 후보라 해도 의외다.

자유한국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탄핵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해도 정치적으로는 ‘보수’ 색채가 강한 부산에서 현 여권의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은 의외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 공천을 둘러싼 한국당 지도부와의 갈등 및 한국당 지지율 등이 얽히면서 이미지를 악화시켜 서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후보는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4년동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틀과 기초를 다졌다면, 앞으로 4년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은 상황에서 두 후보 간의 리턴매치가 어떤 결과로 끝날지 관심을 모은다. 두 후보는 4년전 맞붙었고, 서 후보가 승리하며 오 후보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오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만큼 해양과 행정 경험을 내세워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상파 방송3사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