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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쟁 연주자 정미정, 아쟁과 재즈 트리오와의 리사이틀 성공적으로 마쳐

새해의 겨울 밤, 아쟁의 따스한 선율과 Jazz trio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대중과 호흡하는 공연이 19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됐다. 

아쟁 연주자 정미정은 전통과 창작을 아울러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주자이다.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이자, 한양대학교 음악학박사,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하며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2회의 개인독주회와 4회의 2인 음악회를 비롯하여 러시아 현지 IRKUTSK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차이코프스키음악원, 대만국립예술대학 교류 연주 등의 해외 연주 활동 등을 통해 아쟁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제1회 한국전통음악 전국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제9회 구미 전국국악대전 현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1집 음반 <월련..달, 그리다>와 2018년 1월 2집 <Moon>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기 아쟁의 전통적 선율로 꾸려진 정미정 아쟁 앨범 <Moon>에 담긴 음악을 직접 연주했다. 그녀가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타이틀곡 <Moon>과 어릴 적 향수를 담은 <Home>을 비롯하여 남도민요 ‘흥타령’과 ‘새타령’을 주제로 구성한 <꿈속의 사랑>과 <Flying Bird>,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해줄 <Over the rainbow>와 <Amazing grace>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드럼의 오종대, 베이스 이준삼, 기타리스트 준킴, 보컬리스트 고은혜 등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하여 아쟁의 아련하고 따스한 선율에 감미로움을 더 해 줬으며, 국악기와 양악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공연으로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무대를 통하여 생동감 있는 소통의 방식으로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아쟁연주자 정미정은 이번 공연은 그녀의 깊고 열려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정미정은 “아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담아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계속해서 우리 악기 아쟁을 매개로 많은 이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음악을 전하는 연주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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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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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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