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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진성욱 첫 발탁…동아시안컵 신태용호 승선 축구대표, 누구누구

진성욱(제주)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진성욱은 신태용 체제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준우승을 도왔다.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는 해외파가 소집되지 않는다. K리거로만 대표팀을 꾸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이 대표팀에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할 이유가 없다.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참가하지 못한다.

신 감독은 이들을 대신할 선수로 K리그 주축들로 리스트를 짰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일궈낸 전북 현대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김신욱을 비롯해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도 재부름을 받았다.

한편 신태용호는 27일 울산으로 선수들을 조기 소집한다. 이후 약 10일간의 훈련을 마친 후 다음달 6일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향한다.

EAFF E-1 챔피언십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12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2일 북한, 16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수비수=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상무),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이상 전북현대), 고요한(톈진), 김민우(수원삼성)

▲미드필더= 정우영(충칭 리판),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 윤일록, 이명주, 주세종(이상 FC서울), 이재성(전북현대), 김성준(성남FC), 이근호(강원FC), 염기훈(수원삼성)

▲공격수= 진성욱(제주유나이티드),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신욱(울산현대)

▲대기(5명) = 김동준(성남FC), 김민혁(사간도스),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 홍철, 김태환(이상 상주상무), 이승기(전북현대), 이찬동(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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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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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한국 2관왕 【STV 김민디 기자】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트로피 2개를 들어올렸다.3년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것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과 미망인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가 혼합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고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했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