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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여전히 뜨끈 4주째 1위 고수

 내년 트렌드를 가늠해보는 경제전망서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인기가 더 뜨겁다.

교보문고 11월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11월1~7일)에서 이기주 '언어의 온도'는 7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예스24에서도 '언어의 온도'는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내놓은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도 인기다.

'트렌드 코리아 2018'은 교보문고에서 전주대비 56.2%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종합 2위에 올랐으며, 예스24에서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미래전망서가 경제 분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에 김학렬의 '서울 부동산의 미래', 해리 덴트의 '2019 부의 대절벽' 등 부동산이나 재테크 등 다양한 부분에서 미래를 전망한 도서들의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트렌드 코리아 2018(김난도·전미영·이향은·이준영·김서영·최지혜·서유현·이수진, 미래의창)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남아있는 나날(가즈오 이시구로·민음사)
5.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6.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리처드 탈러·캐스 R. 선스타인, 리더스북)
7.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조유미·허밍버드)
8.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10.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3. 트렌드 코리아 2018(김난도·전미영·이향은·이준영·김서영·최지혜·서유현·이수진, 미래의창)
4.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5. 운을 읽는 변호사(니시나카 쓰토무·알투스)
6.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7. 남아있는 나날(가즈오 이시구로·민음사)
8. OPTION B 옵션 B(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와이즈베리)
9.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리처드 탈러·캐스 R. 선스타인, 리더스북)
10.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스미노 요루, 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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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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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